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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섹스.. | 19/05/19 22:22 | 추천 106 | 조회 1029

(뜬금없는글2)우리 아부지가 제일 서러웠을때... +238 [1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1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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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는 갓난아기때 부터 네살 차이나는 형과

고아원에 맡겨져 컸데유

그렇게 고아원에서 배고픔과 더큰 원아들의 폭행이 있었고

10살이 되던해 먼저 밖에 나간 형이 찾으러 왔데유

엄마를 찾았다고 해서 엄마집에 갔더니

엄마는 재혼했고 모르는 동생이 둘이 있더래유

동생둘은 따뜻한 방에서 자고 본인은 냉골인 집에서 떨어진

우사옆 방에서 살았데유

그래도 고아원보다 좋았고 고모네 포목점에서 일하는

형이 주말에 와서 맛있는거 사주면 제일 좋았데유

그러던 어느날 집에 난리가 났데유

돈이 없어졌는데 아부지한테 니가 온뒤에 없어졌다고

추궁을 했고 아부지는 억울하다고 안훔쳤다고 했데유

끝까지 발뺌한다고 새아부지한테 몽둥이로 맞는데

생똥을 싸고 기절했데유

그러고 장에 갔던 어무니가 뭔일이냐 해서 돈훔쳐놓고

발뺌해서 버릇을 고치려고 했다고 하자

어무니가 이불 호청속에 숨겨뒀는데 왜 애는 잡냐고

우셨데유

그일이 있고 아부지는 형이랑 고모네 포목점에서 같이

일하게 됬다네유

작은방에서 형이랑 사니 좋았데유

고모부가 술한잔 하는 날이믄 세모난 봉지에 든 오렌지 쥬스를

두개 사오는데 흔들어야 가루가 섞이고 맛있는 쥬스였데유

그걸 두개 사와서 고모네 아들 둘에게 주면

형이랑 쳐다보면 보지말라고 고모부가 호통을 치셨데유

애들이 먹고 버리면 고모부랑 애들방 불꺼지고 나서야

버린 봉지 줏어와 몇방울 맛보곤 했다네유

아부지가 늙으시고 옛날 자신의 얘기를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실때 어릴때 아부지의 험한 손찌검과

못받은 사랑을 모두 용서해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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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글 재송합니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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