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년 전에 여기서 <불량만화> 연재하던 서상훈입니다.
지금은 하노이의 한 국제학교에서 IB Korean A L&L (쉽게 말해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약, 불량만화를 연재할 당시에 누군가 절 찾아와서 "넌 20년 후에 중국인과 결혼해서 하노이의 국제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아침저녁으로 프랑스인과 택시 셰어를 할 거야."라고 했더라면, 제 입에서 "미친 X" 소리가 나왔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생, 참 알 수 없는 거로군요. 마침 이번 주가 국제학교의 짧은 방학이라 하노이 영사관에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영사관에서 한인타운을 도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길래 낼름 타고 다녀 왔습니다.
다소 늦은 출근시간이라 도로가 한산합니다. 여기가 한인타운으로 가는 길인데, 러시아워에는 오토바이로 뒤덮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음... 한산하군요. 제가 출퇴근할 때도 이러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을 수 있네요. 비례표는 정말 길더군요. 아무튼 제가 바라는 정책을 만들어 줄 정치인에게 투표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한표를 잊지 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1]
우가가 | 24/04/27 | 조회 5094 |오늘의유머
[18]
트윈에그 | 24/04/27 | 조회 2623 |오늘의유머
[13]
감동브레이커 | 24/04/27 | 조회 5423 |오늘의유머
[11]
감동브레이커 | 24/04/27 | 조회 5491 |오늘의유머
[11]
거산이도령 | 24/04/27 | 조회 2479 |오늘의유머
[3]
쌍파리 | 24/04/27 | 조회 2800 |오늘의유머
[16]
공포는없다 | 24/04/27 | 조회 5061 |오늘의유머
[34]
감동브레이커 | 24/04/27 | 조회 3859 |오늘의유머
[8]
감동브레이커 | 24/04/27 | 조회 3866 |오늘의유머
[16]
콰이어 | 24/04/26 | 조회 1458 |오늘의유머
[19]
우가가 | 24/04/26 | 조회 6912 |오늘의유머
[29]
감동브레이커 | 24/04/26 | 조회 5610 |오늘의유머
[5]
마데온 | 24/04/26 | 조회 3592 |오늘의유머
[5]
우가가 | 24/04/26 | 조회 4384 |오늘의유머
[34]
감동브레이커 | 24/04/26 | 조회 6210 |오늘의유머
댓글(15)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MOVE_HUMORBEST/1756743
수고하셨습니다!!!!
벌써 진행되었군요. 짝짝짝
멋지십니다~~!!
전 출장 기간이 딱 선거 기간하고 겹쳐서 아무것도 못하네요.. ㅠ_ㅠ
수고하셨습니다. 투표하는 분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죠.
굿~~ 입니다.
이 분 만화 그림체가 도형같았던게 기억남. 중국으로 일하러 간다 하더니 조금 있다 아가씨 만나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게 벌써 20년이라구? 5년이 아니고?
우와~~멋지십니다^^ 투표도 안하면서 정치하는 사람들 욕하기 없기입니다 투표할거하고 신명나게 씹어야죠 다들 투표해서 보여줍시다
석유급이다.
부럽네요. 1초라도 빨리 찍고 싶습니다.
MOVE_BESTOFBEST/474256
작가님 진짜 반갑고 오랜만입니다. 불량만화 잘 봤었는데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습니다. 잘 지내신듯 하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