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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hhh | 24/08/09 11:58 | 추천 79 | 조회 3134

어머님이 칼에 찔려 돌아가셨습니다. +276 [1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63209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칼에 찔리셔서 일주일간 생사를 오가시다 결국 하늘에 별이 되셨습니다..

앞집 미친남자의 흉기 난동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등지신 어머님 생각에 남은 가족들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어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해당 사건을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아침 식사를 마치신 어머님과 할머님이 집 앞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며 강냉이를 나눠 드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앞집 사는 60대 그 남자가 흉기를 숨기고 다가와 어머님을 두 차례나 찔렀고,

어머님은 놀라 피를 흘리시며 당시 이모님과 할아버님이 함께 이용 중이셨던 이용소로 달려갔고

그곳에 계시던 이모님께서 직접 경찰에 신고하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가해자는 어머님을 찌르자마자 자신의 집안에 흉기를 숨기고 달아났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건 발생 당시 가해자 옆에는 그의 아내가 함께 있었고,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칼을 들고 나가는걸 알고도

따라나오기만 했을뿐 피해자인 어머님을 향해 도망가란 신호나 고함을 치는 등의 어떠한 구조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가 자신의 남편을 말렸더라면... 그 여자가 도망가라고 고함이라도 질렀다면 ...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비통합니다 !!!



경찰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물으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4~5개월 전 피해자 어머님 집 앞 담벼락에서 자신이 자동차 매트를 털었다가,

문을 열어 놓고 지내는 주택 특성상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할아버님, 할머님이 함께 거주 중이셨기에

자제 해달라고 당부했던 그 때 일이 문득 떠올라 죽이기로 마음 먹고 칼을 들고 나왔다고..

의자에 앉아 계신 어머님께 다가가 당시 화를 참지 못하고 찌르기로 마음먹은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요.... 

이게 말이 되고 가당키나 합니까? 

어머님과 가해자와는 그 날 이후부터 사건 당일까지 약 3~4개월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떠한 교류도 없었고, 

심지어 사건 당일까지 어떠한 대화도 오간적이 없었기에 유가족 입장에선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할 수 조차 없는 이 말도 안되는 범행 동기를 듣고 가족들은 더 분노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칼에 찔려 돌아가신 어머님께 두 번의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기에 부검을 원치 않았지만

사건이 중대한 만큼 추후 부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아픔을 머금고 부검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장례가 끝나자마자 상복도 벗지 못한채 부검이 진행되는 국립과학연구원에 달려가서 부검 결과를 

기다렸고 그 곳에서 더 황망하고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살인자가 휘두른 길이 20cm가 넘는 칼이 어머님의 복부를 관통하였고 간이 12cm가량이 찔려 크게 손상되어

이는 건장한 30대가 당했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결정적 사인이라고요..

이 말을 전해들었을 때 유가족들은 또 한 번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가해자 가족들과는 40년 가까이 이웃으로 지낸 사이였습니다.

고인이 되신 어머님이 가해자 부인의 일자리까지 소개해줄 정도의 여느 이웃과 다름없이 소통하고 지낸 사이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도 여지껏 사과 한마디 없는게 이게..... 사람입니까?



사건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아내란 여자는 그 날 이후 빠르게 동네를 벗어나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당시 어떠한 신고 전화나 구조활동도 없다가 어머님이 엠뷸런스에 실려갈때 골목으로 

내려와 그 광경을 빤히 쳐다 보고 있는가하면 현재까지도 어떠한 사과나 언론에 대응도 없이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째 딸은 남자친구와 동갑이고 지역은 확실치 않지만 경산지역의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근무 중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으나 어찌됐건 나랏 밥 먹고 사는/살던 공무원이란 사람이 아버지가 

살인을 저지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지껏 도의적인 사과 한마디 조차 없는 모습에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습니다.


둘째 딸은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고도 한동안 자신의 부모와 찍은 가족사진을 SNS에 버젓히 공개하고 

화목함을 자랑하고 있는가하면 부산 신도시로 이사가서 자신의 가정은 안전하고 화목하게 지켜내고 있는 모습에

분해서 눈물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셋째이자 막내 아들은 남자친구의 여동생과 동창사이였기에 직접 연락을 취해 따져 물었음에도 죄송하단 사과 

한마디없이 모르겠단 말과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얼마전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했다고 행복에 젖어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것들이 과연 사람 자식입니까...? 



그들의 가족이 다른 가족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았고, 그 가족 구성원 모두를 몰락시켜 망가트렸습니다.



할아버님과 할머님은 밤을 지세우시며 어머님을 걱정하고 계셔서 차마 어머님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고

남자친구는 집 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져 운영 중이던 가게를 정리하고 배달업으로 간신히 

생활을 버텨내고 있으며 여동생은 가정의 모든 일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슬하에 자식 둘을 돌보며 

재판 준비, 사후 처리 등을 진행하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모두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 둘은 모두 정신과 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살인범과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자식들의 만행을 세상에 널리 알려주시고, 

더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궁금한이야기Y에 저희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https://youtu.be/RjuAS73PS74?si=hURyltSmo0J0T3op


해당 링크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한 번만 살펴봐주세요 여러분...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1차 공판 이후 진행사항은 추가 업로드하겠습니다. 

과연 이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을지, 형량은 어찌 구형될지, 그와 똑같은 자식들은 어떤

태도로 나올지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다시는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제대로 심판하고 처벌 받을 수 있게 함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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