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 내슈빌에 위치한 미국 명문 사립대 밴더빌트 대학교
다른 미국 대학교가 그렇듯 밴더빌트 역시 운동부가 있는데
사립대 중에서는 그래도 스포츠에 강세를 보이지만 라이벌들이 워낙 스포츠로는 끝판왕 대학교라 밴더빌트는 야구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편에 속함
그런데 오늘 동네북 취급받던 밴더빌트 대학교 미식축구부가 전미 랭킹 1위인 앨라배마 대학교를 꺾는 이변이 발생
밴더빌트가 전미 랭킹 5위 이내의 팀에게 승리를 거둔 것은 역대 최초이고 앨라배마를 꺾은 것도 40년 만에 처음
흥분한 밴더빌트 팬들이 경기 종료 휘슬과 동시에 경기장으로 몰려들었고
골대를 뽑아 들고 경찰 호위를 받으며 내슈빌 브로드웨이를 행진하는 진풍경이 펼쳐짐
댓글(26)
ㅋㅋㅋㅋㅋ
미식축구 대학리그 인기가 프로 뺨친다는게 진짜였네 ㅋㅋㅋㅋㅋ
어 저기 내 사촌동생 다니는 데인데 ㅋㅋㅋ
한때 최강이었던 앨라배마를 꺾다니 선배가 통곡하겠군
앨라배마 미식축구팀 이름이 크림슨 타이드네 ㅋㅋㅋ
영화에서 잠수함 이름 [앨라배마!]외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궁금하구만
경찰은 우발적 행진하는 시민들을 해산시켜야지 왜 호위를 해준거지. 심지어 뽑은 골대는 동네에 있는 강에 투기함 . 저나라도 시민의식 참
우승이라도 하면 난리나겠는데.
저 나라에서 미식축구는 뭐 종교급인거 같다
약자가 최강자를 쓰러뜨리다
이 맛있는 거 못 참지 ㅋㅋㅋ
내슈빌 치킨 먹고 싶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