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축구 감독들과 비교하면 더욱 어이없는 홍명보 선임 과정.jpg +43 [25]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현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

제시 마치는 한국행을 사실상 결심했었던 상황에서

축구협회에 3D 모델링을 활용해 자신을 프리젠테이션함

거기에 파주, 천안 등 국내 근무지까지 파악하고 있었으나 거절당함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했고 현재 코파 아메리카 4강전 진출

다비트 바그너

전 허더즈필드 타운 감독, 노리치 시티 감독

바그너 감독은 한국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한 본인의 전략

그리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날 중동 팀들에 대한 대처법 등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준비함

거기에 국내 및 해외에 진출한 싹수 있는 젊은 자원들까지 파악해놓고 있었음

특히나 각종 게임, 훈련 모델 영상도 준비해 협회에 어필했고

제시 마치가 캐나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가장 열린 자세로 한국행에 열의를 보였던 인물이었음

이에 반해 홍명보의 선임 과정은?

이임생(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 이사)

"내가 밤 11시까지 집 앞에서 기다려서 홍명보 감독직 맡아달라고 부탁함"

유럽 EPL 출신 감독들조차도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에 대해 자기 PR을 함

근데 홍명보는 프리젠테이션이고 나발이고 이사가 발벗고 나서서 한국 축구를 위해 희생하는 구세주(?) 포지션으로 모셔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