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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나중에 혼자 쓸쓸히 죽겠네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있잖아
하소연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는 딜레마임
아이와 강아지가 가장 다른건
돈보다 아이는 커서 독립하는거고 강아지는 평생 책임져야되는게 다르다는거라고도 말할정도
보통 저 상황이랑 비슷한 거라면
치매나 뇌졸증 같은 병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 모시는 상황이 비슷할 듯
이 경우도 버티다 버티다 안되서 요양병원에 버리듯 부모님 맡기는 경우가 있음
난 우리 외할머니를 10년간 집에서 모셨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돌아가신 지금도 후회는 없지만 힘들 때도 많았음.
그리고 절대 애완동물 키울 생각 안함.
그래도 버리지는 않는 것 보면 지쳐서 말이 험해진거지 책임감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스스로 잘 타이르면서 끝까지 잘 키워줬으면 좋겠네
늙은 부모수발도 3년이면 효자가 패륜아 된다는데 뭐...
저런 애들 특징 지 늙었을 때 주위 사람한테 똑같은 취급 당함
그렇다 치면 애초에 한국인의 특성이...?
불평불만이야 익명 게시판에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끝까지 데리고 있는게 훌륭한거지
낳아준 사람인 부모 봉양도 하다보면 마음이 꺾일 때가 있다는데 동물이면 오죽하겠냐.. 그래도 케어하는 것만으로도 1류다
노견 문제가 사람도 똑같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뒷치닥거리 하는게 체력이 고갈됨..
결국 파양을 하거나 애완견의 병 때문에 안락사를 하거나..
나도 개비린내가 넘 별로
어쩔수 없는거지
긴병에 효자없다 라는 말도 있을정돈데 부모라도 케어 하다보면 현타오는데
그래도 상위 30%안에 드는거임 좀 과장하면 10%안에도 들수있음
대다수의 인간은 그전에 이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