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마법소녀가 마법으로 최면 걸어서 한 가정에 가족인 것처럼 들러붙어 살다가
마법소녀라는 정체가 드러나서 가족들과 이별하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
마법소녀도 가족들과 정이 들어서 돌아가고 싶어 하진 않지만
얘보다 훨씬 센 마법계 요정이 데리러 왔기 때문에(거부하면 강제 압송) 하는 수 없이 돌아가야 함.
비록 마법으로 최면에 걸려서 들러붙은 거긴 하지만
어쨌든 가족들은 마법소녀를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였기에 이별을 슬퍼함.
이 때 가족 막내딸이 나도 마법 세계로 같이 가겠다고 떼를 씀.
이에 마법소녀는 '이 마법책은 세상에서 한 권 뿐인데 이걸로만 마법 세계에 돌아갈 수 있다'
'이 책으로 마법 세계에 갈 수 있는 건 마법사 뿐이다' 라고 설명해 줌.
그 말을 들은 막내딸이 마법책을 뺏어다가 노빠꾸로 불태워버림
마법소녀 데리러 온 요정이 당황해서
'책이 다 불타기 전에 마법계로 안 돌아오면 넌 평생 지구에서 마법 못 쓰는 평범한 소녀로 살아야 한다!' 하니
마법소녀는 '아 그럼 그냥 지구에서 가족들이랑 평범한 소녀로 할래' 라고 함.
별 수 없이 요정 혼자 마법계로 돌아가고
마법소녀는 그냥 소녀가 되어서 가족들과 계속 살게 됨.
해피엔딩.
제목은 마법소녀 티클(1978)
댓글(13)
옛날애니다운결말이네
뎃
결론이 당황스럽네 ㅋㅋ
그 청소기달고 다니던 애는 트렉에 치어 죽잖아?
그렇게 마법세계는 한소녀에 의해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유명한 메카물 중에서
지구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서 외계우주선과 싸우고 겨우겨우 이겼는데 지구도 피해가 심각하고 주인공도 장애를 가질 정도로 망가져 있는데 최종보스나 사실 나는 본진의 정찰 위생쯤 되는 나약한 로봇이고 곧 본진이 올꺼라고 하며 폭발하며 끝나는 메카물 있었는데
잠보트3?
점보트?
학살의 토미노 시절 작품 점보트3군
원작자분이 무려 마징가와 데빌맨으로
유명한 나가이고 선생
잔인하고 파격적인 책태우기는 다 이유가
있었네염
막내딸의 착함이 내 가슴을 울리는구나
마법세계가 좀 거시기했나?
원작 : 나가이 고 / 다이나믹 프로덕션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