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인가.
조문객들은 어쨌건 막 밀려 들어 오고,
줄이 2, 3km 진영 읍내 쪽으로 길게 서고 이러는 중에 비가 겁나게 많이 오더라고요.
누가 지시를 했는지 저하고 몇 명한테,
'어린이와 어르신들과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혹시 있으면
그 분들은 이 줄 밖으로 나와서 빨리 와서 조문하고 가도록 안내를 해라', 그러시더라고요.
아무도 정말로 단 한 명도 줄 밖으로 나와서 빨리 조문하러 안 거는 거예요.
다 괜찮다고.
그런데 그 사람들이 다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보통 사람.
노무현 대통령과 뭐 관련이 좀 있었다. 유세장에서라도 제대로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추고 눈을 맞췄다.
저 사람은 뭐 덕 좀 봤다. 그런 거 아니고.
정말 보통 사람들이
정말로 소나기는 엄청나게 오는데
그 국화꽃 들고 천천히 천천히 줄이 진행되고 있는 걸,
'줄을 지키겠다. 나는 내 순서에 조문하겠다.'
실은 그 사람들이 정말로 노무현의 사람이다.
우리는 정말로 덩더꿍이었다.
우리는 여기저기 잘난 척하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정말로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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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게 돌아가신 노통생각해서라도..
이 ㅆㅅㄲ들 절대로 잊지 맙시다...!!
#우병우 구속
#이명박 구속
#다스는 누구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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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정말 아프다.
저 개 ㅆ ㅅ ㄲ 들,,,3대가 망하고 병들어 뒤지길 바랍니다.
MOVE_HUMORBEST/1534175
지금도 내슬픔은 살아있다. 웃다가도 이런글 보게되면 울컥한다.
도대체 언제쯤 이런 사진을 봐도 눈물짓지 않을 수 있을지. . . . 내 나이 40대 후반을 바라보는 지금 훗날, 상식이 지배하는 제대로된 세상을 맞아 봉하 빈소에 막걸리 들고 웃으며 찾아 뵈올 날을 기다립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MOVE_BESTOFBEST/380805
진짜 언론하고 이명박 ㅆㅅㄲ는 꼭 죽여야 한다....기레기 새끼들은 아직도 설치고 다니는데
우리가 봐도 억울한데.. 관계자들 심정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이건 절대 용서 안한다라는.. 죄를 확실히 묻고 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