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지망.. | 24/07/02 11:07 | 추천 7 | 조회 992

에어컨 보조하러 다닙니다. +242 [2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3323

보조는 일당 혹은 건당직이라 하루에 많이 벌어야 10만원 안팎, 건수 적으면 5만원 정도인데
사수(주기사)들은 클라스가 다르죠. 하루에 못해도 20~50 정도는 벌어가는 걸로 알고 있으니깐요.

뭐 수입은 차치하고 에어컨 한번 설치하면 기본 비용이 수십만원에다가 기존 에어컨을 해체하냐, 배관을 연장하냐, 앵글을 설치하냐, 기타 등등에 따라서 추가비도 몇만원씩 들어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한다고 물 한잔이라도 챙겨주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방문한 집에선 무려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주시네요. 어찌나 감사한지... 7시에 출근한다고 아침도 못 먹은 사람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보면 주기사들은 그냥 별 대수롭지 않은 듯 여기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서 삶이란 모든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 일 천지인지 새삼 느낍니다.

'범사에 감사하라'하신 한 성인의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신고하기]

pistisjeon 답글달기

무조건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는시간민큼 시원해진다 하더라구요
wildbill 답글달기

비도 오는데 화이팅하세요
현자지망생 답글달기

비는 좀 많이 와서 어느정도 젖을 각오는 필수네요.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구형대포유저 답글달기

여름에는 에어컨 설치

겨울에는 업체들 콜 받아서 보일러 고치시더라구요.

좀 더 심화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업소용 온난방장치까지..

기술 있으면 다 먹고산다는 말이..^^
hyagape 답글달기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三日月 답글달기

열심히 일하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1 2

1 2 3 4 5

에어컨 보조하러 다닙니다. +242 [21]

댓글(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