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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 | 18/05/15 08:10 | 추천 0 | 조회 1733

선술집이란?? +880 [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54035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선술집
생성시기
일제강점기, 1910년

유래
선술집은 ‘목로’라는 나무탁자를 두고 서서 간단히 마시는 술집이다. 일제강점기에 서울에서 선술집이 매우 번창했는데, 일본 사람들도 ‘다치노미’라 부르며 애용하여 드나들었다.

이 어휘의 생성 시기는 일단 일제 강점이 시작된 1910년으로 잡는다.
[??¤??´?²? ?§?????°±?³¼] 선술집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2012. 1. 20., 예담(위즈덤하우스))




손님이 서서 마신다다 하여 선술집이라고 한다.
조선 후기에게 백성에서 관리까지 즐겨 이용했던 술집의 유형으로 반드시 서서 마셔야 했으며, 앉아서 마시면 건방지다 소리와 함께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조선의 선술집은 술값만 받고 안주값은 따로 받지 않았으며 안주를 손님이 마음대로 집어먹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손님의 회전을 위해 다른 말로 하면 다리가 아파서라도 안주를 축내지 못하도록 서서 먹게 한 것으로 보인다.


2. Tavern의 오역[편집]
양판소 등에서 Tavern을 일괄적으로 선술집이란 의미로 사용하다 보니 변질되었다.

들어가면 여러 인간 군상들이 포진해 있으며 동전 한닢 건네주거나 술을 마시고 있으면 바텐더가 물어보지도 않은 정보를 막 흘려주는 고마운 장소. 심지어 이 정보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곳곳마다 선술집이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헛짓거리 하지 않고 정해진 루트대로 딱딱 진행이 가능하다. 주인공이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3가지로 1. 이쁜 여종업원을 꼬신다 / 2. 무기들고 나대는 머저리들을 줘팬다 / 3. 동료와 정보, 꽁술을 얻는다 로 나뉜다. 물론 주인공은 신사(1, 2번 항목 모두 해당)이므로 술마시고 주사를 부린다거나 깡패를 혼내려다가 얻어맞는 등의 품위 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양 판타지에 등장하는 Tavern들은 대개 술과 음식을 판매하면서도 숙박시설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직역하면 조선시대에 있었던 주막이 가장 적절한데, 시대나 배경에 안 맞는 단어라 여겨저서인지 혹은 사전의 오역[2] 때문에 이를 누군가가 쓴 뒤로 점차 양판소 작가 사이에서 암묵의 룰로 정해진 듯 하다. 다만 무협소설에선 그냥 '주막' 혹은 '객주(客酒)'[3]로 치환해 서술하기도 한다.





서서 먹는 술집을 선술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일본식 주점을 선술집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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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서서갈비집에 가면 앉아서 먹는데 그게 뭐 어떠냐 하면 ..

그건 상호명이 서서갈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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