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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ㄷㄷㄷ
교수님한테 총을 쏘긴 했다는 거네
횡이동하면 피해지긴해
이것이 깨달음에 경지...
귀신도 가만히 보고있다가 기겁하고 도망칠 진정한 호러스팟이로다ㄷㄷ
아니 진짜 이게 학회 구두 세션이 진짜 개피말리는거 같음 막 앞에 석좌교수부터 해서 엄청난 어르신들 있는데 질문 시작을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제가 아직 부족해서 그러는데로 시작하는데 그럼 저는 핏덩이인데요...제발 살려주세요...
나 대학 졸업학기에
졸업논문 세미나 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졸업논문을 학부교수님(공강이라 심심한 분들 및 초청교수 함유) 앞에서 진행상황을 발표하는 과목이었지
미완성 프로그램이 바탕인 애랑, 헛점가득한 논리 들고온 애들 한무털림 보니까 개무섭더라
내가 본 거 중에는
'지금 참조논문중에 제 논문이 있는데 의도가 저랑 다르신거 같은데요'
솔베이 회의처럼
"결국 아인슈타인은....지나간 시대의 패배자니까 말이야!"
같은 걸 봤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