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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1)
예전에 연표로만 봤을때 그냥 왜 라고 써있던것만 기억나서 그랬습니다요. 바로 그 다음에 막부가 붙어있었던걸로 기억
후손인 우리야 동족상잔이라고 하지 저시대 기준으론 발칸반도 싸우는거마냥 원수로 봤을듯
지금 당장도 남북한 사이안좋은데
저땐 서로 더 사이안좋았을듯
고구려는 말갈, 돌궐 끌어드리고 백제,가야는 일본 끌어드려서 한반도 주도권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데 신라라고 중국을 못끌어드릴리가 없지, 더군다나 신라는 나중엔 그 당나라까지 자력으로 몰아내는데 국가의 자주성으로 따지면 신라 이후 국가들이 신라 가지고 욕할 처지가 절대 못됨
두 경우에는 국력의 차이 때문에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당은 신라보다 강해서 속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은 백제보다 강하지는 않아서 동맹국의 참전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백제 또한 동진이나 수나라를 끌어들여서 고구려를 멸망시키려고했으니 하는 짓이 신라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ㅎ
지금에야 한민족이지 저때당시 삼국은 서로가 서로 왕을 죽인적도 있는 원수사이지 뭐
신라가 외세 끌어들여서 반쪽짜리 통일을 했다고 보는 것 보다는
신라가 외교적 수완으로 당을 이용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중엔 당 까지 몰아냈다고 보는 게 맞음...
저때 왜는 백제 부속품이었으니까
애초에 현대에 같은 민족으로 묶인다고 그 시절 고대 왕국들이 서로 형제처럼 여긴건 아님
문화적 공통 분모는 있었다고? 세계사에서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수많은 민족들도 그러함
그거야 당시 일본은 백제를 모시는 수준이였으니까. 백강전투가 아니라 기벌포 전투가 나와야 신라가 당위성 확보되는데 한국사 강의만 봐도 아는건데
예시가 잘못됨.
기벌포 전투야 말로 수 당을 상대한 고구려급의 신라 마지막 한타였음.
전투가능한 남자들은 전부 전투에 나갓음.
졌으면 한동안 복속되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