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루리웹 (1820752)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야옹댕이.. | 24/08/21 11:29 | 추천 17 | 조회 20

킹덤)의 조나라와 진나라 역량이 왜 문제인지 알아보자 +20 [1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321484


img/24/08/21/19172ac5b82112c14.jpg


일단 전국시대 최악의 학살극인


장평전투에 대해서 알아봐야하는데,


장평전투 전끼지 조나라의 군사역량은

조무령왕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기병부대에

염파 조사 인상여 등등 최고의 인재진까지 해서

진, 제와 맞먹는 전국시대 강국의 역량에 올라왔지만


이때 학살로 전투병력이 싸그리 몰살당했는데


그 피해가 수도에 성인장정이 없을 정도였다고 할 수준에

인구 복원하려고 해도 진이 심심하면 처들어와서 극한 소모전을 강요해댔기 때문에


킹덤시기(장평 전투 후 30년 정도?)

에는 사실 조나라의 동원 가능 물량은 많아야 20만 정도고

수도에 수도방위 군대 놓고 연나라, 흉노 방비병력을 빼면

이목이 지휘할 병력은 10만정도밖에 안된다.

그나마 업뺏기고 수도 코앞이 전장이 되니깐 전권 주어졌다.


그런데 진나라는?

이때 진나라는 20만은 문제없이 동원하고

초멸망전에서는 60만까지 동원할 정도의 역량을 이미 갖춘 상태다.


단지 60만을 동원했다가 지휘관이 위화도 하면 누가 막겠냐가 걱정되서 안줬을 뿐.


그러니깐 킹덤에서 원래 나와야하는 조나라와 전쟁 묘사는


이목과 사마상이 어떻게든 병력 총동원해서 똥꼬쇼하면서 진의 군대를 막아내니깐


진에서 20~30만으로 안되면 40~50만 동원하죠?

했다가 

그렇게 동원하면 이기겠지만, 50만 군대 이끄는 장군을 어떻게 통제할거고, 조나라를 이겼을때 어떻게 포상할거냐

를 문제삼아 빠꾸시킨다음


나중에 왕전이 이 일을 기억해서 초멸망전때

60만 동원 후 계속 포상 요구하는 장면으로 이어야했음

(실제로 왕전은 초멸망전때 진왕 의심 풀려고 계속 포상을 요구함. 진왕도 왕전이 알아서 포상의 선을 정해주니깐 다 들어주고)



근데 작가가 무한 조나라군대 동원을 해버리니깐

작품의 개연성이 망가져버림.

침략국이 방어국보다 인구가 적다?부터


진은 상실한 병력 복구한다고 호구조사하는데

조는 곽개가 다해줬습니다.로 퉁처버리니



[신고하기]

댓글(15)

이전글 목록 다음글

67 8 9 10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