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가장 계몽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의 정부(즉, 중국)는 능력주의에 입각해서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시험제도를 선택했는데, 그게 장점이 된다면 우리 대륙이 황야 상태였던 지난 수세기 동안 중국인들이 공자의 정치윤리를 배우며, 책을 읽고 나침반과 화약, 구구단과 같은 문명의 이기를 누려온 것을 우리가 따라 누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미국인이 공무원시험의 장점을 취하지 않을 이유 또한 없다."
- 미 연방정부 인사위원회(Civil Service Commission)) 1883년
We could not see why the fact that the most enlightened and enduring government of the Eastern world had acquired an examination as to the merits of candidates for office, should any more deprive the American people of that advantage, if it might be an advantage, than the facts that Confucius had taught political morality, and the people of China had read books, used the compass, gunpowder, and the multiplication table, during centuries when this continent was a wilderness, should deprive our people of those conveniences.
미국 영국 같은 나라들이 동양것이라고 과거제 무시했으면
지금도 대통령이 후원자순으로
공직 대놓고 꼿아주는게 상식 취급 됬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물고 빠는 칸트의 철학의 종점이 세계 1,2차대전 ㅋㅋㅋㅋㅋ
뭐 우리가 선진적이라고 생각하는 서구는 지금도 능력주의라기보단 추천장 위주의 문화지... 걍 태어났을 때 계층이 정해져있고 고정되어있음.
19세기 초반까지 유럽은 매관매직이 공식적이고 최대한 공정한 공직자 인사 방법이었음
엽관제는 우리나라도 있긴함
섞어씀
임명직 안하면 선출직이 국가기관을 장악할 방법이 없지
엽관제야 다들 섞어쓰긴 하는데
과거제나 시험제 돌리는 것도 꽤 안정적이긴 하지.
거 군대가 엽관제식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해봐요.
국가별 내전이 민속놀이 되는겨
영국은 엽관제 형태로 꽤 오래 갔을걸.. 그래서 말아먹은게 크림전쟁 같은거.
공산주의 제도 일부를 가져다 쓴다고 공산주의가 살아있는게아니듯 엽관제도 살아있다고 하긴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