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최근의 옥류관 평양냉면이고
이게 25년전 옥류관 평양냉면임.
딱 봐도 면 색깔부터 육수 다 바뀐 상태임…
게다가 옥류관 냉면으로 평냉 정통성 이야기를 하기에도 또 뭐한게
원래 북한에서도 옥류관 평양냉면은 해방전 주류였던 평양냉면 맛이 아니라 김부자 삼대 입맞 맞춰 만드는 무언가였는데
이번 대빵인 김정은 취향 맞춰서 함흥냉면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후식냉면의 맛으로 변한 상태임..
그래서 탈북민들이 전쟁 전에 먹던 평냉하고 가장 비슷한건 그 옥류관 냉면이 아니라 남한의 몇몇 평냉집이라고 하는거고..
그것과 별개로 평냉이 원래 슴슴한게 맞냐?는
과거 문헌을 보면 “싱겁고 슴슴하다”라고 되어있기에 슴슴한게 맞음…
댓글(7)
교익이 싫으면 역교익도 말아야지
역교익은 또 무슨 오도짜세같은 기함찬 표현인가…
그렇다고 슴슴한 맛 가지고 뭐라하면
"그게 원래 본래의 맛인데 냉면 먹을줄 모르네 맛알못야로" 는 아닌거같아요
그건 문제가 맞지
음식은 맛있게 먹으려고 진화하는게 맞는건데
더 맛나게 먹을려고 하는것에 쿠사리 멕이는건 진짜 맛잘알이 아니지
김정은 맛알못이네
그 옥류관도 냉면에 대해서 변화를 추구하는데 지들이 뭔데 냉면은 오로지 슴슴함 만이 정도이고 진리라고 굳게 걸어잠그는가?
이게 지금까지도 냉면 슴슴충들이 정상취급을 못받는 이유 아님?
전통의 맛을 지키는것과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건 언제나 충돌하기 마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