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청약 을 해지하려다 실수로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해버린 올해의 멍청이 작성자는...
일하다가 해지완료 메세지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어 점심도 팽겨치고 회사앞 은행으로 달려가서 번호표 뽑고 기도했다...
인증 다 하고 해지할텐데 그걸헷갈림? 할텐데
통장이름을 헷갈린거라 핸드폰인증이랑 통장비번 인증하면서도 청약계좌로 잘못알고있었음...
(대충 약관 안읽고 동의합니다 광클하는 타입)
근데 직원이 확인해보니 개설한 지점의 담당지점에 가야 복구가 가능하다고...
집근처까지 가야하니 점심먹던 우리 과장님한테 연락해서 급한일이 있어 잠시 집에좀 갔다온다하고 택시잡아타고 다리덜덜떨며 갔음...
그래서 결국...
저는 제 계좌를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복구가 가능했는데
원칙상 비대면으로 인증도 다 하고 해지했으니 고객과실이라 안되는게 맞지만 은행직원분의 노력으로 겨우 성공...
이런경우가 많으면 지점 고과에 마이너스되서 곤란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살려내주셨다...
이따 퇴근하면 고객센터 직원칭찬의견에 적어드려야겠다...
택시비로 왕복 3만원 썻지만 그래도 다행이야...
댓글(10)
ㅎㅎ 그래도 잘됐네
은행탓으로 해줬나보네 ㅋㅋ
직원분 일하는 지점 방향으로 하루 한번 감사의 절을 해야함
하루 1번은 너무 적잖아! 적어도 아침과 저녁에 2번씩 감사의 절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그 은행원분 추천으로 신용카드라도 하나만들어 ㅋㅋㅋ
와 이게 사네
직원칭찬 의견 꼭 써 드려!!
감사하다고 지점에 커피 정도 돌리는 건 법에 어긋나려나?
이게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