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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일이.. | 20/09/27 09:19 | 추천 3 | 조회 11417

둘째 낳고 느끼는 점.... +768 [58]

뽐뿌 원문링크 m.ppomppu.co.kr/new/bbs_view.php?id=baby&no=41797

 

여름에 둘째를 낳고.. 키워보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와이프는 육아휴직 중이고... 현재는 외벌이네요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첫째 때 힘들다고 징징대던 건.. 정말 행복하고 배부른 소리더라

  첫째만 있을때는 그래도 일요일 쯤 되면.. 오후에 1-2시간 정도 책볼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책은 개뿔 ;;;;

  물론 정말 의지가 있다면 보겠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음.. 항상 긴장 & 바쁨

 

2. 셋째는 못 낳겠다 ;;;

   저나 와이프나 둘다 나이도 있고 힘드네요..

 

3. 드라마에서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대사가 이해가 감...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인생을 갈아 넣고 있는 과정임..

 

4. 와이프 우울증 오기 직전..

   나도 힘들어 x겠는데.. 와이프는 우울하다고

   최대한 주말에 혼자서 쉬고 와라~~ 나갔다 와라.. 하는데

   와이프 나가고, 혼자서 둘 보려면 진짜 빡셈 ;;;

   난 언제 쉼?? -> 회사 점심시간 + 회사에서 가끔 커피 마실때.. + 출퇴근 시간 차 안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전 출근을 해야하므로, 밤에 풀 잠..은 잠..

대신 깨어있는 시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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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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