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둘째를 낳고.. 키워보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와이프는 육아휴직 중이고... 현재는 외벌이네요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첫째 때 힘들다고 징징대던 건.. 정말 행복하고 배부른 소리더라
첫째만 있을때는 그래도 일요일 쯤 되면.. 오후에 1-2시간 정도 책볼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책은 개뿔 ;;;;
물론 정말 의지가 있다면 보겠지만.. 기본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음.. 항상 긴장 & 바쁨
2. 셋째는 못 낳겠다 ;;;
저나 와이프나 둘다 나이도 있고 힘드네요..
3. 드라마에서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대사가 이해가 감...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인생을 갈아 넣고 있는 과정임..
4. 와이프 우울증 오기 직전..
나도 힘들어 x겠는데.. 와이프는 우울하다고
최대한 주말에 혼자서 쉬고 와라~~ 나갔다 와라.. 하는데
와이프 나가고, 혼자서 둘 보려면 진짜 빡셈 ;;;
난 언제 쉼?? -> 회사 점심시간 + 회사에서 가끔 커피 마실때.. + 출퇴근 시간 차 안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전 출근을 해야하므로, 밤에 풀 잠..은 잠..
대신 깨어있는 시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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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8)
저희는 딸-아들-딸인데 아들이 훨씬 수월합니다. ㅎㅎ
저도 셋 키우고있지만
아이 키우다보면 정말
식사
화장실볼일
세수 샤워 양치질
잠
...
평범한것들이 엄청나게 소중하게 느껴지더군요..
제시간에 밥먹고 이번엔 제대로 밥먹었다는 만족..
잠을 충분히 자고 운이 정말 좋았다는 느낌...
화장실에 들어가도 아이가 난리 안피우면 매우감사..
등등...
하나.키워보다가 둘째 낳는건.. 헬
저는 이제 중고등이 되었지만
애엄마가 고생 많았죠
애들 어렸을적엔 힘든줄 몰랐네요
돈만 벌어다주고
어린이집이라도 다녀야 숨통이 좀 트이는듯
음..근데 저는 조금 다른생각인데요,
육체적으로 힘든건 당연한데, 둘째가 성격이 잘웃고 편하고 해서, 아이 한명을 기준으로 첫째때보다 훨씬 덜 힘들더라고요..그렇다보니 듣기론 2명이면 x2가 아니라 ^2로 힘들다고 하던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아들2인데도요.
이런글 보면 울 부모님이 정말 대단하심
얼케 아들 셋 키웠는지
그리구 지금 현재 부모의 위치에 계신 분들도 대단
이 분들이 영웅들인거 같음
19개월 아들하나 키우는것도 정말 힘들던데
아들 셋 키우시는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지금 저희 아기가 45일 됬는데
와우.. 육아선배들의 말이 뼈속깊이 와닿고 있네요 ㅋㅋㅋㅋ
지금 셋인데 둘일때가 천국이었습니다#
하나랑 둘은 한 백만배 차이납니다...
진짜 그나마 있던 여유가 더없습니다 ㅜㅜ
보기엔 좋습니다 ㅎㅎ
첫째키우는데.. 육아선배님들의 현황 글로인해.. 둘째생각이
점점 없어지네요.. ㅠㅠ
남매둥이 아빠입니다. 이제 두돌..
세명 키우시는 분들 존경 합니다...
둘째 낳으면 여자가 우울증 오죠
셋은 남자도 옵니다
셋 키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