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형이 페미니스트 라는 디스곡을 발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산이 형이 타겟으로 잡은건 두개입니다. 하나, 극단적인 세력. 둘, 남녀평등이 우선가치라는 설명. 여자 입장에선 좀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도 산이 형과 같은 입장이긴 합니다. 저도 우리 어머니 항상 생각하고 살고 있고 여성 권리가 더 신장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평등 곡선이 지켜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태까지 잘 누려왔잖아. 이젠 뒤집을 때지 않니?" 이런 거 말고 "그 때의 기억들을 반성의 장치로 잡고 평등하게 같이 살아보자".
눈치보지 않고 사회문제에 소신을 펼친 산이 형님을 리스펙합니다. 어쩌면 어떤 세력에게 많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거 생각했을거고, 대중적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 안해볼 수가 없는데 힙합스럽게(?) 화두를 던진 것. 리스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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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멋지네요ㅎ
리스펙트!
가사중에 '김감독 조배우 개새끼들'은 조덕제씨를 이야기하는건가요?
조재현이겠죠
아까전에 조덕제님 근황보고와서 머리가 굳어버렸네요. 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이 예전에 503 디스곡 쓰지 않았나요? ㅎㅎ
그나마 개념 ㅎ
가사는 너무 온건하고 내용도 다 수긍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페미민국에서 페미를 에둘러 비판할 수 있다는 그 자체로도
얼굴 알려진 셀럽 입장에서는 대단한 용기죠.
심지어 공공의 영역에서 삼성은 까도 페미는 못까는 사회가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