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죄 방어법 경찰조사에서 검찰송치까지.txt 장문주의 +269 [52]

일단 멍청도 스샷 미안하다

그리고 조사 받을때 녹음도 했는데

아이폰이라서 파일이 안올라간다 방법 없냐?

각설하고..

나는 딱 1년전 이맘때 2018년 1월 부산남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었어

그때 지금은 아이디삭제한 본케 아이디로

2017년 9월달쯤에 일베에 올라와있는 호불호 갈리는 운동녀 일베글에 장문의 댓글로 얼싸 질싸 젖싸 임신시키고싶다 등등 가량 1000자 이상 가량 능욕댓글을 그녀에게 무려 3개 이상 적을 만큼 증거를 존나 남겨놓은 빼도박도못한 상황이었어.

하여튼 일을 하는 도중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라 전화를 받으니까 부산남부경찰서 ooo입니다 고소가 접수 됐다며 일간베스트 무슨무슨 아이디 사용하셨나요? 무슨무슨 글에 댓글을 적으셨는데 3개의 고소가 들어왔다고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었다

그땐 하도 이런 ㄱ댓글들을 동네 개새끼 영역표시 마냥 존나 싸재껴서 무슨 댓글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도 올게 왔구나 생각이 들었었다 일단 자초지종 그런것 같다고 말을 했었어.

그리고 담당형사는 다음에 전화가 한번더 올거라는 말로 끊었다 기억을 가다듬고 심장이 벌렁벌렁한 상태로 일 끝나고 집에가자마자 경찰이 말해준 키워드로 일베에서 검색을 하니까 일베에는 나오지 않았어 구글링으로 검색하니까 세이x일베나 일베개xx등에 2017년 초가을쯤에 내가 댓글을 달았던게 기록에 남았었다

그 충격으로 일게이들에게 고소 먹었는데 해결방법 없냐고 부랴부랴 글 적었던게 기억난다.

그때 어떤 일게이 한명이 나타나서

나에게 개 꿀팁을 알려줬어

일단 그 꿀팁이 뭔지 글 적으면서 알려줄게

그리고 2월달쯤에 일을 하는도중에 담당형사에게 다시 전화가 왔었어. 그 형사는 한번 더 진위 여부 확인을 하기 위해 그리고 내 거주 지역 경찰서에 사건을 이송시킬거라는 말을 전하려고 전화를 건거였어

그때 마음을 가다듬고 이렇게 말했다

그때 제가 일하는 도중에 현장 소음이 시끄럽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말했어 내가 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게 바로 꿀팁이다

이게 꿀팁인 이유가 순 개억지이지만

나는 무죄추정의원칙으로 결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나는 무죄라는 거를 어떤 일게이에게 배웠었다

하여튼 담당형사는 어이 없어 하는 말투로

아니 그때는 xxx씨가 했다고 하지 않았냐 라고 재차 물었을때 다시 한번 나는 그때 일을 하는 도중이고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말을했던거라고 말을 전했다.

담당형사는 일단 알겠다 그리고 내 거주지역 경찰서에서 자료를 넘기고 조사를 받을거라고 말을하고 끊었어.

그리고 또 며칠이 흘러서 거주지역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고 조사받으러 갔지

그때 담당형사는 일베가 뭘 하는 사이트인지 궁금해 하시더라 그리고 내가 댓글 달았던 글들을 읽어주시는데

이게 존나 길고 말하기도 존나 더러운 글이라서 형사가 읽으면서 나는 웃음을 참아야되는데 존나 웃겨서 피식거렸어

하여튼 나는 그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근거로

제가 댓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일이다 라고 했었어. 담당 형사는 아이디도 내꺼이며 아이피도 같고 일베를 하지 않았냐? 라고 질문을 했을때

일베에 가입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와이파이가 비밀번호를 걸지않아 공유된것 같다 그리고 집에 친구가 자주온다라고 말을했다. 이전 부산경찰서에서 보내준 자료에 따르면 처음 전화를 받았을때 일베회원이 맞다고 하지않았냐? 라고 질문을 하더라 그래서 그때 부산경찰서 담당하시는 그분에게 재차 말을했었는데 옛날에 일베를 했었지만 매우 오래전일이였고 나는 전화를 받았을때 현장에서 일을 하는 도중에 그런 질문을 해서 얼떨결에 그렇게 말을 한것뿐입니다 라고 말을 했었다

하여튼 형사는 나의 직업을 물어보았고

나는 무슨회사에 다니며 오전6시40분까지 출근하고 퇴근도 대중없이 늦게 끝나며 그런 댓글 적을 여유도 없는 사람이라고 했었어

이렇게 진술이 끝나고 이 진술서는 검사에게 넘어갈 거라고 조서를 끝냈어

결국 한달뒤에 문자가 왔어 스샷에 나온것처럼

무혐의 증거 불충분이었지 ㅋㅋ

이 방법이 존나 간단한거지만 찐따쫄보일게이 의심병환자인 내가 어떤 게이의 꿀팁을 믿고 따르지 않았다면 순순히 자백하고 쌩돈 날라가는 거였지

한국에만 있는 좆같은 모욕죄 인터넷 댓글 한번 달았다고 범죄자로 만드는 좆같은 모욕죄는 진짜 없어져야 된다.

그 게이가 알려준 팁은 이 방법이야

https://www.ilbe.com/index.php?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모욕죄+방어&document_srl=9958903884&page=1

모욕죄 방어법을 알려준 그 게이에게 정말 고맙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고소미먹은 게이들도 내 방법이랑 이 게이의 방법을 적용해서 절대 쫄지말라고 당부하고 싶어.

막상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거나 진술서 적으면서

내가 적었던 글들 댓글들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오산이다 고소먹은 댓글들만 형사는 알고있을뿐 나에 대해 절대 모르며 관심 조차 없다

검사들도 마찬가지다 검사들이 나에 대해 정보를 캐거나 그런거 없다 그 고소먹은 해당 자료만 검토할 뿐이다. 그러니까 상상이상 생각할 필요 없다.

다만 각도기 터지는 댓글은 신중히 생각하고 적어라

막상 고소먹으면 스트레스 존나받는다

요약

1. 찐따일게이 모욕죄로 고소미먹음

2. 무죄추정의원칙을 근거로 쫄지않고 진술함.

3. 노무혐의로 방어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