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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이 | 24/09/29 21:39 | 추천 23

연쇄살인 다큐 (나이트 스토커)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238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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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제대로 맛이 간

 

 

이놈의 이름은 리차드 라미레스라고 함...........

 

 

밤만 되면 남의 집에 기어들어가서 사람을 랜덤으로 죽였기 때문에

 

 

'나이트 스토커'라고 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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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올라와 있는

 

나이트 스토커라는 다큐의 내용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었던 특이한 부분은.........

 

 

이놈이 잡히는 과정이 너무나 영화 같았다는 점이었음



범죄과정보다도 잡히는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했음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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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평상시에 이빨도 잘 안닦아서 이가 다 빠지고 몸에서 악취를 풍기며 더러운 옷을 입고 살아가던 리차드 라미레스)
 





 

경찰은 오랜 기간의 수사를 통해서

 

 

LA를 오랫동안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범의 신상이

 

 

리차드 라미레스라는 놈이다...............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놈을 조용히 체포했어야 되었는데.....

 

LA시장이 이 공적을 자신이 가로챌려고

 

느닷없이 언론에 발표해버림

 

"범인은 리차드 라미레스다! 우리가 이걸 알아냈다!" 라고......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볼 사람은 여기서부터 읽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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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

 

아침부터 LA 전 지역 신문에

 

이 놈 얼굴 사진이 쫙 깔린 상태였음

 

 

리차드도 뉴스를 봤을테고 당연히 자취를 감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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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범인을 잡기가 더 어려워진 셈이지....

 

 

 

 

그런데 놀랍게도

 

영화처럼

 

리차드 라미레스는 그 전날 가족을 만날려고 LA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이 뉴스를 못 봤음...신문도 못보고.....

 

 

 

 

 

그리고

 

고속버스를 타고 LA로 돌아온 라미레스 .....

 

 

신문 가판대 앞을 지나는데 자신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프린트되어있는

 

잡지와 신문들이 눈에 들어왔음

 

 

 

 

 

이 놈은 당황해서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도망칠려고 했음

그래서 버스에 탔는데 

 

버스 이동중에

버스 안의 승객들중 몇명이 이놈 얼굴을 알아봄 

(그 정도로 LA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살인마라서 그날 아침에 모두들 그 신문 사진을 봤던거임)



 


그 승객들중 어떤 사람들은 그 신문을 가지고 있었고

사진과 대조하면서 리차드 라미레스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승객도 있었음

 

어떤 승객은 갑자기 버스벨을 누르더니  

버스가 정차하자마자 내려서 공중전화로 달려갔음  (다큐에 그 사람 인터뷰도 나옴)

 




이런 상황에 처한 리차드 라미레스는 당황하기 시작했음


얼마 안 가서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고 웅성거리기 시작함 

곧 그들이 모두 리차드 라미레스를 잡으려고 달려들 분위기가 조성되었음

 

모든 승객들과 버스기사까지도 이놈이 그 유명한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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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라미레스는 다음 정거장에서 재빨리 하차했고

 

 

거리를 달려 도망치기 시작.....

 

 

그를 태웠던 버스는 일정을 무시하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음...

 



그런데 그가 거리를 달려갈때  길거리의 사람들이 그를 쳐다보게 되었고

 

거리에서 그를 알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음 

 


길거리에서 "저놈이 나이트스토커다!" 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음

 

달려가는 그에게 차를 몰고 돌진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리차드는 차에 부딪혀 쓰러졌으나 계속 도주함

 

 

몽둥이를 들고 그를 잡으러 뛰어가는 시민들도 있었음....


얼마 안가서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고 달려가고 그는 혼자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영화같은 상황이 펼쳐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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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될 당시의 나이트 스토커의 모습. 여전히 눈빛이 맛이 가 있다....)

 

 

 

잡힐 당시의 그는

 

많은 시민들에게 두들겨 맞던 중이라서

 

경찰이 도착하자 

 

이렇게 맞다간 죽을것 같으니 제발 나를 좀 체포해달라고 애원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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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둘러싸고 있던 군중들)

 


사진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구경하기 위해서 담장위에도 올라가고 

엄마가 애기를 안고 나와 있고, 온 가족들이  구경하고 있는 분위기를 볼수 있다 


 

 

이 다큐를 보면

 

그를 체포할 당시에

 

그를 차로 치거나

 

몽둥이로 직접 때렸던 시민들의 자랑스러워하는 인터뷰를 감상할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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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6살때 리차드 라미레스에게

 

납치된후 성폭행 당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리차드 라미레스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래서 풀려남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생존자로서

 

체포에 도움되는 큰 정보를 제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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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다른 생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만든 몽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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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팬인 어떤 놈을 살해하기도 함  

(감옥에 갇혀있는 연쇄살인마가 감옥 바깥에 있는 일반인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했고,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기도 했음)

 

 

 

 

 

당시 리차드 라미레스는 감빵 안에 갇혀있었고

 

팬은 감빵 밖에서 살고 있는 자유인이었는데

 

편지와 전화통화를 통해서  스스로 자살하게끔 조종함. 

이 자유인은 매우 명문대를 나와서 연쇄살인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범죄학 전문가였음. 

그런데 그는 리차드 라미레스가 "악마를 숭배해라" 라고 계속해서 부추기고 가스라이팅하는걸 견디다 못해서 자살했고 

그가 쓰던 책이 그가 죽은 후에 출판되었는데 책 제목이 라스트 빅팀 (마지막 희생자)였음.

그는 자신이 리차드 라미레스의 마지막 희생자가 되리라는걸 미리 예측하고 있었던 것일까? ㄷㄷㄷ
 

 

ㄷㄷㄷㄷ

 

 

 

 

아무튼 리차드 라미레스는 
 

19번의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사형을 기다리던 중 2013년에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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