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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백.. | 13:52 | 추천 27

(수정) 인생을 바꾸는 단순한 방법들.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2200663




일게이들한테 몇 가지를 권해보고자 오랜만에 글을 수정해서 올려본다. 
10년도 전에 시작된 작은 것들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기에.


그냥 딴거없다. 
내가 느낀 즐거움을 누군가도 느낄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살며시 소개한다.



1. 신문 읽기( 조선일보 또는 경제신문) 월~토요일까지 꾸준히 읽기. 

스크랩을 하면 더 좋다.
이면지 옆에 두고 끄적여 가며 신문보면 매우 유용할꺼다.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 근데 신문을 오랫동안 꾸준히 보다보면 테트리스를 하듯이
어떤 키워드나 사건이 연결되고 그게 또 다른 것과 연결 되며 큰 흐름, 구조가 보인다. 

그건 순전히 니 관심사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할테다. 
중앙일도/동아일보까지는 그래도 읽을만은 하다. 중앙일보는 문화 컨텐츠 쪽이 강세라 그런 위주로는 나쁘지 않다.
커피값 3~4잔이면 세상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2. 시사 잡지 구독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뭐가 중요한지 자신만의 시야와 식견을 넓히는데는 시사 잡지가 도움이 된다

신문과 시사잡지를 같이 읽는다면 효과는 배가 된다.

신문은 컨텐츠의 깊이가 주간지/월간지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지면 자체가 그렇게 구조적으로 짜여있기에.

한 때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뉴스위크/타임/이코노미 등 미친듯이 봤었는데 
지나고보니 그게 다 피와 살이 됐다고 자부한다. 특히 꾸준히 읽어온 신문과 결합했을 때 말이다.
요즘 종이 주간지 퀄이 자꾸 떨어진다. 주간 조선일보도 보다가 끊은지 꽤 됐다.
근데 안읽으면 궁금하다. 그게 나의 원동력이더라.


3. 운동 

조깅이나 러닝도 좋고 사람들하고 같이 하는 운동도 좋다
수영이든 축구든 스쿼시든 테니스든 뭐든 해보는게 좋다

목적은 운동이었는데 하다보면
사람도 만나게 되고 소속감, 유대감으로 삶의 질이 많이 바뀌더라.

 테니스건, 골프건, 조깅이건 뭐건 운동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삶이 다르다.
 땀을 흘리는 몸은 정신과도 연결된다.

 
 심신을 위해서 하는거다. 남한테 보여주는 몸말고, 니 정신과 건강을 위한 운동 말이다.



4. 한달에 책 1권 읽어보기

독서에서는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자.
실제로 많이 남는 소설들은 쉽게 안읽힌다.
왜냐? 조각들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거든
근데 그걸 캐치하면서 읽는 맛을 알아가면
그것 또한 재미가 될 수 있따.

사람이 신기한게, 그 1권을 읽을 때 그리 어렵고 힘들었는데 그게 시간이 쌓이면
어렵지 않게 읽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독서의 양극화도 극심하다. 읽는 사람은 끝없이 읽고 흡수하는데,
 안 읽는 사람은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 같은 시간을 쓰고 같은 세상을 살지만, 그 내용은 전혀 다른 삶이듯 말이다.



5. 술 먹고 여자랑 놀고 하는 시간도 전부 한 때여야 한다

  외롭다고 외로워서 연애하고 친구만나고 그런 사람들이 참 많다.
'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라.

세상은 불가피하게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불가피하게 혼자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 말뜻을 이해 못하는 놈은 아직 뭐 어리거나 뭐 그런놈일꺼고
결국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스펙 쌓고 남들보다 잘살겠다에 집중하라는게 아니다.

니가 누구고, 니가 뭘 좋아하고 그러니 그 시간을 너를 위해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바뀐다.
 


사람마다 성향도 능력도 운도 다르기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세상은 생각보다 넓다. 정보의 힘을 믿는다면 그리고 본인만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좃같이 돌아가더라도 어디서든 살아갈 힘이 될꺼라 생각한다.

꾸준히 하나라도 해본다면 니 삶이 변해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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