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 살짝 잡았지.
겨율이기도 하니까 최대한 천천히 달리려고.
근데 땅이 얼어서 그랬는지
찰나에 바퀴가 미끄러져 넘어졌어.
어이없었지만 괜찮았어.
속도도 안냈고
천천히 넘어졌거든.
빨리 일어나야겠다.라고
머리에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근데 뭔가 간담이 서늘한게 스치더니
내 뒤에서 트럭이 바퀴가 얼음판에
미끄러지는 소리를 내는데...
그 트럭 튀어나온 범퍼가 내 눈앞에서 점점 커지더라고.
근데 몸이 그대로 굳어서 안움직이더라.
그 뒤로는 기억이 없어
병원애서 일어났는데 목뼈가 골절됐나보더라
그랬나.. 살았네.. 했는데..
목 아래로 아무것도 안느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아주 무거운 덩어리에 내 얼굴만 달려있는 기분이였어.
이게 겨율 딸배임.
그냥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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