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들이 진짜 성격 뒤틀렸다고 느낀게 뭐냐면 +12

예컨데 가족끼리 외식을 나가지?

그럼 지하 1층에는 주차자리 한대가 있고

매우 협소함

그리고 지하2층에는 주차자리가 널널함

보통 아버지 라면

맘만 먹으면 지하1층 협소한 자리에도

세울 수 있겠으나

지하 2층에 자리가 널널하니

굳이 그럴 필요 없이 한층 더 내려가겠지?

근데 울 아버지(포항태생)는 무조건 지하1층 

그 협소한 자리에 세우려고함

굳이 한자리 남아 있는 상황에서

뭣하러 한층 더 내려가냐며

한 2-3분을 협소한 곳에 넣으려고

실랑이를 펼치는데 

진짜 가족 전체가 아 아빠 그냥

한층 더 내려가!! 라고 해도

기어이 말 안듣고 존나 힘겹게 주차 시켜서

지 혼자서 뿌듯해하더라

경상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융통성이 존나 없고

쓸데없는거에 자존심 ㅈㄴ세우고

똥고집 , 외골수 그 자체구나 싶더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