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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로달러는 단순히 석유대금 결제를 달러로 바꿨다고 뚝딱 만들어진게 아님
핵심은 미국의 달러 시스템안에서 영구적인 국제거래가 지속돼야한다는거임
그래서 미국은 에너지,식량,공산품,무기를 자급자족하는 나라를 존나 싫어함
그래서 대놓고 악당질하는 짱깨나 북한이 아니라 러시아,이란과 계속전쟁을 이어나가는거임
석유(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생산품도 달러로 거래돼야하고
석유를 팔아서 번돈 역시 미국에 있어야됨 <ㅡ 이부분이 핵심이고 아람코 국유화를 허락하면서까지 받아낸 약속
사우디가 달러결제로 석유팔아도 달러를 손에쥐는게 아니라
전체대금의 50프로가 장기예치, 12.5프로가 10년물 미국채로 자동변환 돼는거임
(몇년전 까지만해도 석유가격과 사우디의 국채보유 상승률이 기계적으로 일치함)
우리가 박정희 시대때 석유국 진입에 실패한 이유는 경제성 따위 아님.
심지어 2년후엔 2차 오일쇼크와서 발견된거만 뽑아내도 수입대체효과때문에 무조건 이익일때임
다만, 1974년 패트로달러 시스템들 만들고 자국의 석유광산까지 강제폐업 시키면서까지
다른 국가들에게 새로운 규칙을 강요하던 미국이 한국에 맡긴 역할은
자유세계 최전방으로서 무기와 군사력을 증강하고, 이후 일본을 대체할 신흥공업국으로서
식량과 에너지는 반드시 달러를 주고 수입해야 해야했기때문임
근데 미국이 만들었던 그 시스템이 이번에 연장없이 끝나버림
여전히 우리는 달러로 석유를 사오겠지만 그 달러는 미국으로 흘러가지않음
( 쉽게말해서 사우디가 달러를 받아도 바로 유로,위안화로 환전하거나 금을 사버리면 달러결제의 의미 자체가 없어짐)
이제 앵글로색슨 제국은 자신들의 동맹 선진국들에게 석유캐지 말고
사우디나 기타 산유국가에 달러주고 사오라고 할이유가 없어진거.
(또탈은 명목상 프랑스 회사지만 캐낸 석유는 런던 선물거래소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팔리는 앵글로제국의 가신기업임)
포항 앞바다의 석유는 기가막힌 타이밍에 맞춰서 기적같이 발견된게 아님
걍 이제 우리가 석유를 뽑아써도 유대-앵글로 제국의 핵심이익(달러패권)을 침해하지 않게된것뿐임
(그래서 명목상 좆소기업 이름만 빌려서 발표한거)
러우전으로 한국이 자국안보 씹창내면서 총알받이 해준거.
에너지가격 급등하고 아시아의 러시아가스 수입은 더 늘어서 러시아만 좋은일 시키는중이라
인사이더 중의 인사이더 엑슨모빌이 (구 스탠다드오일 트러스트)
포항에 빨때꼽으면서 이건 유대-앵글로제국이 인정하는거라고 확인도장 찍어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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