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어디 계산대나 어떤 카운터같은데서
늙은이들이
"나를 모르느냐~!"
며 소리지르고 행패부리는게
웃기기만하고 왜그러는지
몰랐다
근데 늙어보니까 알겠다
평생 무시당하고
업신당하고
없이살고
굽신거리고 살아와서
그 짓뭉개진 자존감과
열등감이
결국 나이들어서
더 이상 뭐 망가질것도
없다는 심경에
폭발하는것이다
노무현이
한국이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는데
국방장관 머했노
별들머했노
여태까지모했노
이것도
명연설이라고 떠받들지만
본질적으로
열등감과 패배의식 피해의식
의 폭발일뿐인것과 같다
평범한 늙은이의
"나를 모르느냐"
와
노무현의
"여태까지 모했노"
는
말하는자의 사회적위치는
다르지만
그 동인은 똑같다
평생
쌓여온 패배감 박탈감
피해의식 열등감...
평범한 노인은 평생
부르짖지 못하다 이제
늙어서 막장인것에 용기를
얻어
나를 모르느냐를 외치는것이고
노무현이는
상고출신이라는 열등감이
대통령이라는 위치에 가서
폭발한것이다
그리고
나를 모르느냐
여태까지 모했노는
모든 한국인이 가슴속에
갖고있는 응어리이다
비교하고
경쟁하고
갑질하는
이 구렁텅이에선
그 누구도
나를 모르느냐와
여태까지 모했노를
외치지 않을수 없다
그게 한국이고
그게 한국인이고
그러한 한국인이
그러한 한국을
만든다
나를 모르느냐~~!!
여태까지 모했노~!!
하즈카시토 오모우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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