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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총잡.. | 24/09/26 22:27 | 추천 26 | 조회 822

[도와주세요]아파트 주차장의 개인 사유화, 어떻게생각하시나요? +142 [1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390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사진 편집하는 지금도 너무 화나서 글의 두서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지워져서 다시 올려요)

 

몇달동안 참다 참다 이건 아닌거 같아서 보배드림을 통해 네티즌분들의 도움도 받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기사화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회원가입 후, 작성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충청남도에 속해있는 인구 약 4만6천여명의 아주 작은 시입니다.

 

 인구가 작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인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고 자부합니다.

 

 그렇기에 제 가족도 약 18년째 거주하며 잘 살고 있는데요, 

 

 현재 아파트로 이사온 지는 약 14년정도 되었는데 몇 달 전부터 딱 한사람 때문에 주차질서가 확립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진은 각기 다른 날짜입니다(모두 동일한 날짜가 아닙니다)

 

 각설하고,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

 

 

[사진1]  주차공간이 나름 널널한 시간대, 뒤쪽에도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주차공간 매우 많음.. 이사람과의 첫 만남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주차실수를 한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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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솔직히 음주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인이면 이따위로 주차 안하기에)  이때부터 이 회색 EV6의 번호판을 잘 기억해              놓고 운전자가 누군지 얼굴이라도 보려고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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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다른 날짜입니다. 이 시기쯤 운전자와 동승자 주차 장면을 직접 목격했습니다.(아줌마와 아저씨였는데 정신나간 주차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아줌마를 보면서 역시 부창부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옆에도 보이시겠지만 자리가 널널한데도 일부러 지 맘대로 쳐 대는 개짓거리를 시작합니다.(본격적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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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음 역시 오늘도 정신나간 주차실력을 보여주네요 약간 존경스럽고 멋져보이기까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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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관리사무소에 관련 사진을 전달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관리사무소측에서 유리 앞에 경고문을 끼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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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끄떡없네요 무인도에 떨궈놔도 알아서 살아남을거 같은 사람입니다. 옆에 다른차 못대게 바퀴까지 꺾어놓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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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어? 갑자기 바로 맞은편 기둥쪽 1인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이 사진을 찍은 이유가 갑자기 사람이 변할수도 있나?라는 생각에 놀라서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더 큰 개짓거리가 남아있으리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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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 갑자기 뭘 쳐 갖다놨네요 진짜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존경심마저 우러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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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자기가 퇴근할때는 저걸 치우고 자기 차 다시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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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역시 자기가 나갔으니 다시 개짓거리 시작 해야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곳은 개인 차고지가 아닌 모두가 사용하는 아파트 주차장입니다.[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09.jpg

 

 

[사진11] 오 갑자기 호루 덮은 차가 새로 보입니다. 아파트에 호루씌워놓은 차는 처음 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10.jpg

 

 

 

[사진12] 대망의 하이라이트. 이날은 아파트 전체 지하주차장 물청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관리사무소측은 일주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물청소를 실시하오니 이동주차를 바란다는 안내문이 엘리베이터에 곳곳에 게시되었습니다.

사실 궁금했습니다. 이차도 안움직이고 몇달을 있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물청소 하니까 빠지겠지? 하고 갔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 맘대로 이곳은 물청소 금지구역이라네요(관리사무소에서 한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프린트해서 갖다붙인겁니다) 결국 이자리는 물청소를 하지 못하였습니다.(내가 사는 내 지하주차장도 한 사람 때문에 물청소를 하지 못했습니다)[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11.jpg

 

 

 

[사진13] 이놈이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차 뒤로 한번 가봤습니다. 뭔 락앤락통을 갖다놨네요.(용도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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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앞에는 무슨 카메라도 설치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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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  어??? 어디서 많이 보던차인데... ㅎㅎ 네 그렇습니다 차 2대로 알박기를 시전중입니다.(아마 차 주인이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달동안 지켜본 결과 단 한번도 호루 씌워진 차나 EV6이외에 주차된 경우를 단 한번도 볼수 없었습니다)[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15.jpg

 

 

[사진16] 음 다시 넣어놨네요 자기만의 개인 차고지가 되었습니다! (조금 부럽긴 하네요[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16.jpg

 

 

[사진17] 차 정면샷입니다. 정말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 호루 벗기고 차빼고 다시 자기차 넣고.. 주차할때는 그 역순으로..다시 호루 씌우고..카메라 올리고.. 엄지척을 해주고 싶습니다. 가운데 무슨 마크가 있길래 자세히 보았습니다. [꾸미기]KakaoTalk_20240926_200741467_18.jpg

 

 

 

[사진18] 해병대특수수색대 연맹의 일원인거 같네요. 필승입니다 필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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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차량은 현재 아직도 주차되어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확인해 보니 우리 동 사람이 아닌 완전 떨어진 동 사람의 차라는 연락을 들었습니다.

 

     즉, 차주는 우리 동 주차장에 대고 자기 집까지 걸어가는 거네요..(리얼로 부지런한 사람이었음ㅎ)

 

     솔직히, 이 문제를 공론화 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때문에 아파트 구성원 여럿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재환영]

     언론이나 기자분들, SNS 파급력이 있으신분 모두 환영입니다. (방송사 인터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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