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작은할아버지의 훈장으로 올려봅니다.
국가보훈처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영화의 한장면처럼 할아버님의 훈장이 가족들에게 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가족모두가 기쁘고 슬프고 했습니다..상자를 받아보는 순간 가족들은 숙연해졌습니다.
짧은 기도후 열어보는 순간 참 감사해했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요?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목숨 받친 젊은 할아버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근데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께 작은할아버지를 알리고 싶은 맘에 올립니다.
6.25때 전사하셔서 늘 명절때마다 안타까워하셨는데 하늘에서라도 웃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추석에 가족모두가 국립현충원에 가서 훈장 드리려고요.
사실 아버지께서도 얼굴 기억을 못하시는데 ㅠ 매년 명절에 제만 올려드렸거든요.
다시 한번 작은할아버지와 6.25때 전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할아버지께 다녀온 뒤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올려 죄송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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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아닥추천!!
할아버님 나라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__)(--)꾸벅~
추천
^^bb
추천드립니다.
추천 합니다.
근데 국가도 너무하네 저걸 달랑 택배상자에 넣어 보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