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배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눈팅인생만 하다가 이렇게 좋은 일로 로그인하고 글을 하나 올리네요~
인생 살면서 표창도 받게 되고^^
가문의 영광(?)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단체 헌혈을 한 계기로 인해 25년간 틈틈히 시간 나는 데로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2004년엔 은장(30회)
2005년엔 금장(50회)
22년엔 명예장(100번)
원래는 2011년에 했는데 21년에 명예장이 새로 생겨서 소급적용 받았습니다.ㅋㅋㅋ
23년엔 명예대장(200번)
25년동안 틈틈히 헌혈과 함께 헌혈홍보 캠페인도 틈틈히 하다보니
이번에 6월14일(세계헌혈자의날)을 맞이하여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6월14일은 ABO 혈액형을 최조로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상은 제 인생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헌혈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ㅋㅋ
얼굴은 딱 저래 생겻습니다 ㅋㅋ
번외로~~^^
지난 2020년 이름도 성도 모르는 혈액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라는걸 기증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골수 라고도 불리는데 타인의 경우 2만분의1이라는
아주 희박한 확률로 유전자 형이 일치 해야만 기증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2005년도에 헌혈하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하고 샘플을 채취해서 유전자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유전자형이 일치하면 연락이 오는데 저는 15년만에 연락이 와서 서스럼 없이 정말 기쁨 마음으로 기증 했습니다.
방식은 아래의 사진처럼 헌혈하듯 하면 되니 아프지도 않고
기증하고 나서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걱정 안하셔두 되구요^^
(예전엔 엉덩이 뼈로 구멍뚫어서 했다던데 의학이 발달한 요즘은 헌혈하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헌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선이 아직도 남아 있는거 같습니다.
헌혈을 하면 건강이 안좋아지고, 내가 쓸 피도 없는데 다른 사람한테 줄 피가 없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역설적이게도 헌혈을 하면 건강이 안좋아 지는게 아니라 건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생명 나눔입니다.(건강하다는 증거겠죠?^^)
1. 헌혈을 하면 기본적인 혈액검사도 같이 하여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 건강관리도 할 수 가 있습니다.
2. 헌혈을 제일 손쉽게 사람의 생명을 살리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대의학으로는 인공적으로 혈액을 만들수 없습니다
오로직 사람의 몸에서만 생성이 가능한 혈액!
나의 작은 1초의 찡그림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습니다.
용기내어 가까운 헌혈집으로 가는건 어떻까요?
참고로 혈압약, 당뇨약, 콜레스레롤약 복용도 헌혈 가능하니 가까운 현혈의집으로 연락해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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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우와! 축하드립니다.
와~~
진정한 히어로~!!
대단하십니다!!
존경을 표합니다.
따봉!!
추천!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박수!
대단하세요.
존경스럽고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희 와이프 혈액암으로 어느분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감사드립니다
진심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