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의 인제시승기(feat.사일룬r01 + 타공로터 사용기) +88 [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38814

 

https://youtu.be/dGPBqOJlab8?feature=shared

요곤 고프로영상이고

 

https://youtu.be/HsPYy4_zcQo?feature=shared

요곤 휴대폰 레이스크로노 영상입니다ㅎ

 

안녕하세요!

다운힐러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반기 인제서킷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갈 때마다 다른세팅을 하고 가서

세팅의 한계점을 느껴보고 오는걸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앞서 글에서 말씀드렸듯

기존과 다른 것은

 

1.사일룬r01 235 40 18 / 265 35 18 세팅

 

2.앞디스크 타공사선+하드론레이싱패드 앞뒤

 

3.퀵쉬프트

 

세가지를 변경해봤습니다.

 

우선 사일룬r01 타이어는 와인딩에서 탈 때

그 전 타이어(F:v12에보2 R:s1evo3) 일때보다 월등히 좋은 그립을 보여줘서 

X랄을 탁! 치게 하는 가성비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제서킷에 가면서 사실 가장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였구요.

자 첫세션 타고난 후 타이어입니다.

 

 

 

 

첫 세션 그냥 세팅없이 공기압 36으로 들이댔습니다

구찮기도하고 와인딩에서는 충분히 그립이 좋아서 서킷에는 어떤 느낌일까 싶었죠

일단 전반적으로!

 

-타이어 그립은 확실히 그전보다 좋긴하다

-근데 이건 마치..빙판위에서 날 세우고 타는 스케이트 같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언더인데 그 전 처럼 그립없이 밀리는게 아니라

그립은 어느정도 있는데 4바퀴가 전부 언더나는것 마냥 미끄럽게 날아갑니다.

이게 설명이 어려운데..

그전에는 언더가 나서 쭈우우욱 앞이 그립없이 밀렸다면

지금은 차 전체가 날아가면서 그립을 유지하는..

희안한 현상을 맛보네요ㅋㅋㅋㅋ

 

무튼 종전 최고기록신 2분12초보다는 2초 줄어듭니다.

일단 만족이긴한데 영..느낌이 별로라 세팅을 바꿔봅니다.

 

공기압을 

열간시

앞25

뒤25

확 낮춰봅니다.

그리고는

 

 

 

 

 

 

 

 

확실히 앞이 쫀쫀하게 잘 눌리고 붙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전체가 날아가는 느낌은 없어지진 않구요.

희안한건 뒤는 절대 털리지 않습니다. 앞만 고군분투 하는 느낌이네요ㅋㅋ

 

무튼 그리하여 인제서킷 최고기록 2분8초까지 마킹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만족이라 여기서 끝!

 

타이어도 4세션동안 충분히 테스트해서 한계치는 명확해졌습니다.

 

다음타이어는 꼭 sur4g끼울겁니다 *_*ㅋㅋㅋ

 

 

 

 

자 두번째는 브레이크 계통입니다.

 

 

앞디스크가 떨기도 하고

순정로터나 타공로터나 가격이 비슷해서 바꾼 kgc타공사선 로터입니다.

 

사실 이건 와인딩탈때는 크게 못느꼈습니다.

 

원체 마진을 많이 두고 타는 편이라 풀브레이킹 잡을 일이 없거든욪ㅋㅋ

 

근데 이번 서킷에서 명확해졌습니다.

 

인제서킷 다녀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트레이트구간 지나고 풀브레이킹이 들어가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는 여러번 어택하고나서 브레이킹들어가면

로터가 열먹어서 여지없이 떨던곳입니다.

그래서 서킷다녀오면 늘 로터가 휘어서 연마를 해야했죠.

 

근데 저 타공과 사선이 효과가 있는건지

이번에 타이어 테스트 하느라 빡세게 어택했는데도

한번도 열먹은 느낌없이 잘 잡히는겁니다.

정말 4세션타며 한번도 떨지 않아 신기했네요ㅋㅋ

 

이번 서킷의 제일 좋았던건 단연 브레이크였다고 자부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퀵쉬프트!

 

어우 이건 좀 힘들었습니다ㅎ

 

 

기어봉이 짧아져서 직결맛은 좋은데

뻑뻑해져서 신경써서 변속하지 않으면

엔진이 터지는수가ㄷㄷ

그래서 서킷가기 며칠전부터 일부러 젠쿱타며 습관을 들였습니다.

 

다행히..며칠타니 적응이되서

힘이 들어가는 2 4 6단도 빠르게 변속 가능해지더군요ㅎㅎ

 

그러다 서킷에서..한번 5>4로 가야하는데

5>6으로 실수로 넣는바람에 로쓰가 났네요ㅎㅎ

아직 손이 덜 익숙해졌나봅니다.

 

바꾼 3가지중 가장 미미한 효과를 보여준 퀵쉬프트..이건 그냥 해도긍산 안해도그만 인 듯 해요ㅋㅋ

 

이렇게 세가지 튜닝의 한계치를 또 맛보고 집으로 옵니다~

 

참 젠쿱은 튜닝할게 많아서 이래저래 놓아줄 수 없는 친구같습니다ㅎㅎ

 

아직도 자잘자잘 해줄게 많으니

다음번 서킷도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뭐 할거 없나 찾아봐야겠슴다ㅎㅎ

 

이상 1박2일간의 인제서킷에서 테스트하기였습니다~!

 

 

 

 

 

끝으로 세차까지 완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