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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 | 21/07/27 14:20 | 추천 52 | 조회 6509

과태료 112만원 폭탄 맞았습니다 ㅜㅜ +643 [10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4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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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40대 중반 힘겨운 자영업자입니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회동동 교차로를 이어주는 윤산터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2020년 4월 개통하였고 저는 그때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일 출퇴근시 왕복으로 이용합니다

 

지난 6월 29일 갑자기 과속 과태료 고지서 세장이 한번에 날아와서 알아보니 한달전 5월 말부터 일주일간 찍힌 것이었습니다

 

모든게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인데 저는 그동안 구간단속이 지점통과시에도 찍히는 것인지 몰랐거든요..

 

어쨌든 카메라에 단속되면 통상적으로 사나흘,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과태료가 집으로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무려 한달이 지나서 오다보니 그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계속해서 과속으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ㅜㅜ

 

그렇게 총 16장, 7만원씩 112만원입니다...

 

경찰서 문의 결과 한달만에 고지서가 날아온것은 렌터카라서 렌터카 회사에 먼저 과속 통보 고지서를 보내고 그걸 다시 저한테 보내는데까지 한달이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랬든 저랬든 모든게 저의 불찰이니 처벌은 달게 받겠으나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해서 보배님들에게 문의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생겼는지도 모를 구간단속 카메라에 무려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전혀 위반 사실을 고지받지 못한채 꼼짝없이 112만원을 내게 생겼는데요

 

경찰 담당자는 아무런 방법이 없고 정 원하면 벌점받고 면허취소 당하고 판사 처분만 기다리라는데 그건 정말 아닌것 같구요

 

정상참작이 될만한 소지가 전혀 없을까요?

 

자영업자분들 많으시겠지만 요즘 정말로 힘들거든요... 과태료 낼 돈도 사실은 모자랍니다...

 

혹시라도 구제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렌터카 아니라 제명의였으면 두세장 찍히고 말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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