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에 어머니가 사신 쏘렌토가 드디어 소명을 다했습니다 +363 [30]

댓글(25)

• 다바다가08/11 답글달기

  그러고보니 제 첫차 폐차가 딱 이맘때쯤이었는데... 폐차장 아재 기다리는동안 남은 기름으로 에어컨 시원하게 켜고 타고있다가 보냈었네요. 짐 다 빼낸 실내가 왤케 휑하던지... ㅋㅋ

• XLR808/11 답글달기

  재작년에 신차구입 후 21년 동안 집에서 갖고 있던 프린스를 폐차했습니다. 굴러가는건 상태가 최상이었는데 부식과 비 새는게 심해 폐차했네요

• 개구리손가락08/11 답글달기

  보낼땐 아쉽지만 새차 나오면 싱글벙글~

• 벅지왕08/11 답글달기

  소렌토 신형 가즈아!

• 바른생각08/11 답글달기

  차라는게 따지고 보면 고철이죠 근데 고철에게 감정 이입이 되더군요 냉장고 TV버릴땐 그렇지 않던데
  
  이런거 보면 차는 다른 가전제품들과는 먼가 다른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정들었던 차를 폐차 보낼때는 마치 사람과 이별하는 기분도 들더군요
  
  그 차와의 추억도 생각나고 평소 타고 다닐땐 이놈의 차 언제 바꾸나 했지만 막상 보낼땐 시원섭섭 하더군요
  
  폐차 보내기 전날 차 사진도 찍고 차도 둘러보고 그랬습니다

• 이제난다08/11 답글달기

  제가 타던 차는 지금 카자흐스탄의 어느 도로에서 한국가요(종류별 400곡 넘게 메모리 저장된 걸 보냄)를
  
  열심히 들려주며 달리겠네요.

• 귀뚜라미불매운동가08/11 답글달기

  저도 중고로 산 03년 쏘랜토 거의 10년 잘 타고 다니다 지난달 폐차 했습니다.
  
  타는 동안 고장도 없고... 말썽도 없고...아직도 엔진,미션등 상태가 아주 좋았는데...
  
  노후 경유차라 아쉽지만 폐차 했습니다....
  
  폐차장에 갖다 주고 나오는데...마음이 울컥 하드라구요...추억도 많았는데...

• spe0208/11 답글달기

  나같은경우 신차 올때까지 타고다니다 파는데 신차 오면 헌차는 빨리 팔고싶은 생각뿐이더군요ㅋ

• 날거북이08/11 답글달기

  좀 먹먹하다가 새차 보고 바로 기분 업돼요 ㅋㅋ

• 임프로님08/11 답글달기

  이제 보내주시고 신형쏘렌토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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