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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에서 삶을 느끼며 배우고 살아가는 사람 입니다.
작년 4월경 출고하여 딱 2만키로 타고 간단 시승기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정말 초 간단히 쓰고 물러가겠습니다^^
작년 봄..
벤쓰 GLC , 비엠따블유 X3 , 랜드로바 디스커버리 스포츠 중에 몇 달을 고민하다가 우연히 들린 볼보 전시장에서 시승을 해 보고
바로 계약을 해버린 XC60 D5 입니다.
XC60 D5 디젤 모델은 MMT 와 INS. 두 모델이 있는데 이 차량은 MMT 입니다.
XC60 D5는 235마력 49토크이며 두 모델간 차이는 옵션 차이 입니다. 가격은 약 400정도 났던걸로 생각 합니다.
사실 제가 구매할 시점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너무 좋아서 출고 대기가 7개월 이더라구요.
근데 마침 MMT는 입항 중 주인을 만나지 못한 차량이 딱 1대가 있어서 색상도 맞고 해서 바로 선택 했습니다.
물론 400이라는 가격 차이도 컸지만,.....^^;
옵션 차이점은 대략 휠 1인치 차이, 외부 크롬디자인 유무 , 스피커 차이 등입니다.
그 외 볼보 만의(?) 특색인 안전 관련 옵션 등은 모두 동일 합니다.
저는 딜러님께 부탁을 하여 임시넘버로 받았습니다.
보통 수입차는 정식 등록 다 하여서 받으시는데 임시넘버도 가능합니다.
1주일 정도 타고 제가 직접 사업소 가서 등록을 하였습니다.
골드넘버(??)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냥 끌리는 숫자로 선택 했습니다.
예전 삐삐시절 486=사랑해....... 아시는 분은 아시죠?? ㅎㅎ (아재인증)
정식 번호 달고 한 캇!
헤드라이트 밑에 'ㄷ'자 모양 크롬이 MMT에는 없는데 멀리 중꿔 싸이트 통해 싸게 받아서 장착해봤습니다;;
세차는 주 1회 꼭 셀프로 합니다.
세차 하면서 항상 보닛도 열어보고 이것저것 쳐다도 봅니다(?)
사실 차에 대해 잘 모르셔도 세차 하면서 보닛 열어보고 오일류 누유 유무 , 정량 체크 등만 해도 큰 문제 없이 오래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차량들 모두 문제 없이 잘 탔었는데 간단하지만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애정을 주는 만큼 컨디션을 유지하더라구요^^
D4엔진에서 D5로 바뀌면서 요소수 주입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대략 10,000키로 정도타면 알람이 뜨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이 네비 연동인데 크~게 효용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UD를 많이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볼보 디스플레이 화면 입니다.
이 화면은 세단형 모델부터 모두가 동일합니다.
안전관련 옵션도 요즘은 어느 브랜드가 다 있기에 이제 볼보만의 특색이라고는 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자동주차,출차는 궁금해서 딱 1번 사용해 보았구요.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 이후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자율주행은 고속도로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앞차와의 간극 유지, 코너링 유지, 차선 유지 , 돌발상황 정지 등 정확도가 아주
우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 굉장히 만족을 합니다.
뒷자리는 중형 SUV 치고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작년에 타 브랜드 비교차종 시승 시 느낀 바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 XC60 > X3 >GLC 순이었습니다.
아이 둘인 가정에 패밀리카로써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시골가서 20kg짜리 약 15포 정도 실어도 보았습니다.
뒷자리 폴딩하면 짐차로써의 역할도 상당 합니다^^
총평
XC60을 탄지 거의 1년이 다 되었지만 아직도 왜 그 가격에 독일차를 사지 볼보를 샀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저 역시 벤츠 엠블럼보면 아직도 와~~(?)라는 소리는 지르기도 합니다..ㅎㅎ
그래도 개인적으로 VOLVO 아주 만족 합니다.
서비스부분도 이전 차량이 폭스바겐 이었는데 예약 후 입고가 보통 2~3주 이상 걸리는데 볼보는 1주일내 입고 , 서비스가 바로 가능합니다.
아무리 최근 볼보 인기가 올라가서 판매 댓수가 늘었다고는 하나 서비스센터 대비 책임 차량 댓수가 타 사 대비 상당히 적습니다.
물론 판대수가 늘어나면 서비스센터도 확충을 해야되겠지요.
현재도 볼보 차종 대기가 보통 6개월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미치도록 인기가 좋아서 그런거는 아닙니다.
국내 수입해 오는 물량이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볼보의 마케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입 물량 늘려서 좋은 차 빨리 탈 수 있게 대기기간 줄여주세요~~
6개월 넘게 기다리다 타 사로 넘어가는 분들도 많아요.
주변 눈치 1도 안보시고 안전과 차만 보고 사실 분들은 한번 쯤 구매 리스트에 올려 놓으셔도 괜찮은 차라고 말씀 드립니다^^
아래 폭스바겐 CC는 이전에 타던 차량 입니다.
사실 XC60 입양 후 판매하려 했으나 당시 디젤게이트 등으로 너무 가격을 후려 치셔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5년째 타고 있는데 잔고장 없이 잘 달려 줍니다.(비결은 본문에 말씀 드린 주 1회 세차, 보닛 점검ㅎㅎ)
마력,토크 등은 XC60에 뒤쳐지지만 달리는 체감 성능은 CC가 더 우수합니다!^^
보배인 여러분 항상 평온 하시고 건강하세요!
내용이 약해도 추천! 한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연가-
댓글(7)
시승기는 추천
69 ㄷㄷ
부럽네요
볼보 차는 참 좋아요... 다만
저 탈땐 3년 6만이 보증기간이여서 장거리 자주뛰는
저로썬 ㅜㅜ... 일단 장점은 시트!!! 편합니다 ㅎㅎ진짜...
그리고 막귀임에도 조금느끼는데 오디오 좋아요 ㅎㅎㅎ
다인오디오 라고 알고있는데 그당시엔 괜찮았네요...
S80 당시엔 고속에서 좀 낭창낭창 무서웠는데
요즘은 좋아졌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당시 8만정도 탔을때 대관령 넘어오다 푸락셀 쳤는데
울컥! 하고 세이프티 모드 드가더니 ㅜㅜ 서울까지와서
터빈호스쪽 수리하고..(스플업이안됨;;;가속이 거의안됨 ㅜ
80-90키로주행) 팔았던 기억이...
차량이 참 좋았던거로 기억되네요 ㅎㅎㅎ
Ps. 뒷자리 스피커쪽 잘 깨지는데 조심하세요 ㄷ ㄷ
그거 발로살짝 차서 살짝 부서졌는데 앗세이 교환해야한다고 120마넌인가 달라덥니다 ㅜ
짱개차 이미지
쌀포대 호강하네요.ㅎ
유로6로 바뀐후 실연비는 어떤가요?
예전 유로5 s60 d5(2.3)는 BMW 20d보다 연비가 더 뛰어 났는데 요즘 유로6들은 연비, 출력이 상당히 안나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