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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442306)  썸네일on   다크모드 on
페어링 | 18/10/19 03:13 | 추천 38 | 조회 2480

공덕오거리 폭력CJ 택배기사입니다... +982 [41]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84310


안녕하세요.
저는 동영상의 인물입니다.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우선 어떠한 사정이 있어도 이러한 일을 해서는 안됐었습니다..
저로 인하여 많이 화가 나셨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다시한번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우선 동영상속에 저한테 맞은 인물은 제 친형입니다....
저의 가족은 현재 총 3명입니다. 어릴적 뇌병변으로 언어장애와 지적장애 가진 그리고 오른쪽마비로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환각과 환청장애를 가지고 있는 형 이렇게 세명입니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2학년때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정상인이였습니다. 저의 형의 약과 어머니를 책임지기 위하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청장애와 환각을 보는 저의 형은 혼자 집에 있게 되면 환각,환시,환청 등의 이유로 위험한 일들이 일어날 상황이 많았습니다(예 : 휴지를 모아 불을 지핀다든가 등) 그래서 저는 형을 혼자 둘수 없어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나마 같이 있으면 형의 통제가 저로 인하여 되기 때문이였습니다. 현재 제 형은 매주 금요일에 병원에서 약을 받아와서 먹고 있습니다.

저도 제 형이 안타까워서 힘들고 측은하기도 합니다만...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 너무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오늘 같은날 제 형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택배를 배달하는 중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엘리베이터에 어느 여성분이 탔습니다. 근데 제 형이 혼잣말을 하고, 웃고... 이러면 보통 너무 무서워 하시잖아요..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설명도 못하고.. 또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도 주워서 피우고... 거기다가 물건을 알려주는대로 안하고 몇 번을 말해도 알려주는대로 안해서 순간 너무나 욱해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하지말고 참아야하고 더 감싸주고 보살펴줘야하는것 도 알고있는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맘아프게하고 신경쓰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영상을 보시게 되면 너무 가슴아파하실거 같아서 더 죄송스럽습니다... 이런일은 이제 없도록  하겟습니다... 저는 저의 분노를 조절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고, 제 형은  어머니를 설득해서 입원치료 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맘아프게하고 신경쓰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특히 형과 어머니께 죽고싶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영상을 보시게 되면 너무 가슴아파하실거 같아서 더 죄송스럽습니다... 이런일은 이제 없도록  하겟습니다... 저는 저의 분노를 조절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고, 제 형은  어머니를 설득해서 입원치료 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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