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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 18/10/17 12:36 | 추천 20 | 조회 992

박용진 의원 입장문 '세금이 쓰인 곳에는 감사가 +173 [10]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84095

https://www.facebook.com/yongjin.bag/posts/2251102854917885


안뵈면 링크참고 ----



■ 소송위협에 굴하지 않고 유치원 비리 해결 끝을 보겠습니다!


어제 한 방송에서 토론자로 함께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로부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내 3대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저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처음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를 결심할 때부터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막상 닥쳐오니 걱정도 되고,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떡값 검사 실명을 폭로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에도 온 국민이 노회찬 의원을 지지하고 성원했지만 결과는 유죄, 의원직 상실로 이어졌습니다. 그가 힘들어하던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아팠는데, 지금은 내가 그런 상황에 처했구나라는 생각에 약간 서글퍼졌습니다.


저는 한유총이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할 때까지만 해도 반성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앞에서는 고개 숙이고 뒤로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명백히 배신한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고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유치원 비리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커녕, 소송으로 무마해 보려는 한유총의 태도는 누가 보아도 비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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