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서른 살 문턱에 들어선 이상화도 연골이 닳아 없어져 수시로 물이 찬다.
그래서 무릎이 퉁퉁 붓는 게 일상이다.
이상화는 수술 대신 근육을 늘리는 재활로 부상을 견뎌냈다.
그런데 수술대에 오르는 대신 근육을 늘린 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늘어난 근육에 상대적으로 다리 혈관이 좁아져 허벅지 위까지 하지정맥류 증세까지 심해졌다.
아픈 다리는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계단에 오르는 것도 힘겨우니 성적이 나오는 게 더 이상했다.
2016~17시즌 내내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고, 지난해엔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
이상화는 “종아리가 너무 아파 무릎이 아픈 건 모를 정도였다.
스타트 때 다리가 제대로 안 움직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좌절에 “힘들게 운동하는 모습이 애처롭다”며 은근히 은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다”며 평창 올림픽까지 은퇴를 미뤘다.
http://sports.naver.com/pc2018/news/read.nhn?oid=144&aid=000053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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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대단한 정신력이네요
이젠 베이징까지 은퇴를 미루고.. 뻬이찡서 금메달
저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 내심 다음 올림픽까지 은퇴를 보류 해 주길 바랬네요. 미안해요ㅜㅜ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정신력이나 의지는 배우고 싶네요
이딴 얘기 씨알도 안 먹힌다.
고다이라는 상화보다 3살이나 더 많고, 오히려 지금이 더 전성기다.
아울러 그렇게 몸상태가 엉망인데 다음 올림픽도 나가겠다는 얘기 못한다.
빨아주더라도 좀 적당히 하자.
말을 참 이쁘게 하시네요. 베이징은 무릎 건강한 당신이 나가시등가 하시죠
생전 운동아예 안해본 찌질한 사람인가 에혀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뭔 세상에 그렇게 질투와 찌질한 한이 많노 쯧쯧
그럼 당신이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