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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쯤 이제 11살된 딸아이가 친구에게 부탁을 받았데요.
요즘 유행하는 액체 괴물을 주문해주면 돈을 주겠다 했데요.
수요일에 먼저 애엄마가 주문했고 목요일에 학교에서 돈을 주더래요
금요일 오후에 집으로 물건이 왔고 아이가 주겠다고 전화하니
학원이라고 못받는다고 하더래요.
토요일엔 서로 연락을 안하고 지나갔고
오늘 카톡으로 아이에게 연락이 왔는데
아이가 하루종일 핸드폰을 갖고 사는게 아니어서
확인을 못했다가 늦게 확인하니 자기 카톡 확인 안했다고
도둑새끼니 ㅆㅂ 이니 욕을 했더라구요.
애엄마가 그걸보고 화가나서 그 아이에게
친구한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부모랑 통화했는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고 말이 안통하길래
상대 아이에게 액괴 주기로 하고 시간 약속 잡고 아이가
혼자 나가려고 하길래 뭔가 좀 찝찝해서 제가 차로 같이 가자
하고 차타고 가보니 그 아이도 아빠랑 나왔더군요;;;
그래서 그아이에게 웃으면서 여기 이렇게 너줄 액괴 있고
니 전화 일부러 안받은건 아니고 핸드폰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확인을 못한건데 친구를 도둑으로 의심하고
확인도 안하고 욕을하면 안되는거라고 타이르고 있는데
갑자기 그아이 아빠가 오더니 욕할 이유가 있었지 않겠냐
괜히 우리아이가 욕했겠냐 하더라구요.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데 아이들 앞이라 우리 아이가
그동안 약속을 안지켰거나 다른아이 물건에 손댔거나
했나요? 물으니 본인은 모른답니다.
그아이에게 우리 애가 너랑 약속해서 안지키거나
니 물건을 훔친적이 있니? 하고 물으니 그런적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카톡 확인 안했다고 욕한거네? 하니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아이 아빠에게 욕한이유가 카톡
확인 못한게 이유같은데 납득할 이유입니까? 물으니
무안한지 자기딸에게 넌 입조심 하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그러냐고
진심은 1도 보이지 않게 혼내는척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집에서 교육 부탁드릴게요.
말하고 그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하니 우리아이 에게
욕해서 미안해 라고 했고 우리아이도 괜찮아 다음부터
그러지마 라고 하고 액괴 주고 추우니 잘들어가 하는데
그 아빠란 사람은 상황이 끝날때까지 전혀 관심도 없더군요.
그냥 차타고 휭 가더군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그아이가 학교에서 다른애들 한테 인기도
많고 해서 자기 나쁘게 소문낼까 걱정하더군요.
요즘 안그래도 학교내 따돌림이나 폭력,카톡 대화방 언어폭력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집에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우리애가 잘못을 해도 이유가 있으니 그랬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참 왜 이런 문제가 끊임 없이 생기는지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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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ㅉㅉ
애비놈참..
와..부모가 쓰레기네요..그러니 애 인성도 그따위지..
부탁을 거절하는걸 가르쳐주세요 아이도 속상하겠어요
저 애새끼 말하는거 딱 커서 메퇘지 꼴페미됄년인데요??ㄷㄷ;;
역시 가정 교육이 중요한가 봅니다. 아무래도 가정 교육 독학한듯
저런거 놔두면 자기부모 다 잡아먹는 돼지가 됩니다
열딱지 나서 좀 거칠게 쓰겠습니다.
썩은 Dna 유전자 클래스 어디 안가죠
부모란 인간행태가 그 꼴이니 애 성격도
그 모양 그 꼴;
요즘 보면 정상인 부모분들 뵈기가 어렵네요
요즘인간들이 자존감이 부족한지 허세부리고 배짱부리고 허풍떨고 그러다가 추해지더군요...
아이앞에서 그렇게나 추해지고 싶을까 싶네요.
사과하는것에 있어서 열등감 느끼는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게 다 자존감이 부족해서죠
어르신 비주얼보고 흠칫했을 겁니다;;;;
그럴땐 원금 돌려주고 욕값으로 만원 얹어줄테니 욕 좀 들어라 새꺄. 하고 할말 시원하게 갚고 돈도 주고 액체괴물은 환불
애기가 친구랑 대화하는걸 읽어보니 마음이 착한 아이군요. 상대방 부모는 이글을좀 보고 자식교육 다시 시켜야겠네요.
학교폭력 원인은
100프로 부모때문임.
부모를 족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