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곰 문제만 아니면 맹수라고 해봐야 맷돼지 정도?
물론 맷돼지도 상당히 위험한 맹수인 건 맞지만
불과 수백년 전에 이 땅떵이 좁고 산만 바글바글한 곳에 호랑이가 발에 체일 정도로 많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만일 호랑이 씨가 안 말랐으면 시골이나 이제 막 신도시 개발되는 구역에 밤중에 호랑이가 어슬렁 거릴 거 아니여.
일본이나 북미쪽은 곰이 문제고
중국쪽도 호랑이 같은 맹수 문제가 있고
인도도 당장 한 성깔 하는 뱅갈호랑이가 있고
유럽쪽도 드물긴 하지만 늑대문제가 있고
맹수 관련 문제가 많은 케이스인데
우리나란 맹수가 씨가 말라서 정말 특이한 케이스 같음.
그래서 더 걱정임.
진짜 몇년 안에 지리산에 사람 잡아먹힌 사건 터질 거 같음.
댓글(13)
등산로엔 사람들 많으니깐 반달곰들이 도망간대 근데 만약에 등산로가 아니라 금지구역이나 반달곰 보호지역가서 사고난다? 그럼 자연사지 뭐
걔네도 굶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것 같은데
625가 결정적이라고는 들었음 ㅇㅇ...
굳이 사람을 잡아 먹을 수 있는 곰 같은 맹수보다
다른 멸종위기 우리나라 소동물을 복원 시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
???: 작으니까 괜찮지 않음?
인간은 맨손으론 대형견 이기기도 힘듦
?: 민족의 정기...
지금도 들개 물림 사고 간간히 보이는데
들개가 아니라 곰이라면...
요즘 애완동물 키우는 인구 급증으로 유기견의 들개화도 상당한 문제로 급부상 중임. ㅋㅋㅋ
곰이 한대 툭치면 치명상인디 과연 곰손에서 자란 곰이 멀쩡할까...
곰 복원 사업 시작할 적에 러시아에 자문 구하러 가서 들은 말이
"거기서 무슨 곰을 풀어 기르냐"는 썰도 있으니까
곰을 왜....
ㄴㄴ, 조선 시대 기록 보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호랑이는 1천마리 이하고 표범이 많았음
일제당시 맹수 구제사업
+ 6.25 전쟁
+ 휴전선
콜라보로 인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