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한 해소할 수 없는 불안감 중 하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특히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은 접촉으로 발생하는 열폭주인데
이름 그대로 초단위만에 온도가 섭씨 1000도가 넘는 폭주현상이
각 배터리셀마다 발생해 수많은 배터리셀이 결합된 전기차에선 더 문제가 됨
그런데 LG화학에서 이번에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를 막을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해 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개제됨
SRL 이라고 하는 신소재는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의 얇은 층으로
이걸 배터리양극층 사이에 배치하면
전지에 문제가 생겨 온도가 상승하면 전기저항을 상승시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해 열폭주를 억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최대 저항일 때는 정상온도 대비 1000배의 저항을 가짐.
해당 소재가 적용된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실험과
무게추를 떨어트리는 충격실험을 진행했을 때
일반 배터리는 관통실험에서 84% 확률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SRL이 적용된 배터리는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고
충격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는 100% 확률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SRL배터리는 70% 확률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나머지 30% 에서는 수초만에 불이 꺼졌다고 함.
물론 아직 실제 양산이나 도입 등에는 비용이나 양산 공정 등의 문제가 있지만
기존 열폭주 방지 기술 대비 실제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투입하기 가장 쉽고 빠른 기술이라고
댓글(11)
아 그 배터리에 못뚫어놓은 연구원 짤 그건가?
소화 시스템 못다나?
그게 배터리 화제가 무서운 이유임
끈다고 꺼지질 않아서 소화기가 무용지물
열 식을때까지 물 계속 뿌려주거나 담그지 않는 이상 계속 다시 발화함
무게가 증가해서
기술은 발전한다. 계속 발전하면 좋겠다.
비용
오
분할 또 가자
양산?
잘되면 좋겠네
https://youtu.be/N3aMaBZxpkU?si=j6czzP6qqDaZaKIQ
전고체 배터리 장점이 열폭주가 없다 였는데 장점 하나가 사라져서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이 좀 더 길어지던가 쭈우욱 같이 가던기 그렇겠네
배타리 터지는 이유가 양극과 음극을 막고 있는 분리막이 파손 되면서 열폭주가 나는데, 예전에 엘지엔솔제 코나 배터리 터진게 중국산 싸구려 분리막 넣었다 이게 손상 되면서 터졌거든
저 기술은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양극에 도포해서 산소를 흡수하는 방법이라고 아는데 분리막이 아예 녹아도 열폭주를 막는 모양인가 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