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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조커 폴리 아 되] 줄거리 짧막 요약. 스포 +32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87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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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아서 플렉은, 아캄에서 조롱받고 학대당하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살인은 조커라는 사악한 인격이 저지른 것이고, 아서라는 소시민의 인격은 죄가 없다' 라고 말하며 그를 변호하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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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는 싫지만, 변호사의 주장엔 시큰둥했던 아서는 한 환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 환자의 이름은 할리 퀸젤. 일명 리. 아서처럼 학대받는 가정에서, 아서의 동네에서 자랐다고 말하며 접근.


할리는 이전부터 조커를 연모해왔기에 둘은 사랑에 빠지고, 심지어 성관계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아싸찐따모솔 아서는 속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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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리는 아버지가 의사인 부잣집에서 자라나 정신의학을 전공한 부유층이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건 아서에게 접근하기 위해 스스로 들어간 것이었고, 그래서 자신이 원할 때 나올 수 있었죠.


아서는 이를 추궁하지만, 리가 '조커인 당신과 사귀고 싶어서 그랬다.' 라고 말하며 임신했다 주장하자 곧 납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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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 이어지며, 아서는 할리가 원하던 대로 '강력한 거물 조커'으로 법정에 나섭니다.


이중인격을 주장하는 변호사를 해임하고, 본인은 재판정에서 열변을 토하며 추종자들을 열광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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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편의 인물들, 특히 난쟁이 게리가 울먹이며


'나에게 유일하게 잘 해준 네가 그런 짓을 한게 어떤 기분인줄 아느냐. 넌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라고 아서를 비난하자 조커는 그 모습에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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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법정에서 모욕했다는 이유로 아캄의 교도관들이 아서의 분장을 지우고 폭행하고, 조커를 추종하던 동료 죄수를 살해하자


(이때 교도관들이 아서를 강'간했다는 암시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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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서는 법정에서 흐느끼며


'조커는 없었고, 그저 내가, 아서 플렉이 한 짓이다. 나는 그냥 죽고 싶었던 것 뿐이다. 그저 다 날려버리고 새출발하고 싶었다.'


라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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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리는 실망한 표정으로 법정을 떠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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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서의 유죄가 선고되는 와중. 법정은 조커 추종자의 테러로 아수라장이 되고


겨우 살아남은 아서는 추종자들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향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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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이 날려버리라고 해서 한 짓이다. 다 불태우자.' 라는 광기어린 추종자의 모습에 아서는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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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조커를 사랑한다' 라고 부르짖는 추종자들을 피해 그 유명한 계단까지 도착해 올라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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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리는 '우리에게 있던 건 조커라는 환상 뿐이었고 그 환상은 사라졌다' 라며 아서를 거부.


제차 아서의 품에서 떠나며 완전히 이별합니다.


그리고 아서는 계단을 꼭대기까지 오르지 못하고 다시 체포되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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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서는 다시 아캄 정신병원으로 끌려가지만, 어느 날 '넌 죽어야 마땅해' 라고 말하는 무명의 환자에게 칼에 찔려 사망합니다.


그리고 그 아서의 뒤에서 그 환자는 칼로 입을 찢으며, 미친듯 광소하며 영화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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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서는 시리즈의 오프닝처럼 버림받고, 비참하고, 누구의 도움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쓰러져 죽게 됩니다.






할리 퀸이 부른 1편의 엔딩곡이 들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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