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329503)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조아쓰! | 08:33 | 추천 13 | 조회 34

와우) 너무 유능해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 +35 [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825346


img/24/09/29/1923af20176594fc6.webp

바로크 사울팽의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


불군때 아웃랜드에 생존해 있던 마그하르 오크들 중 한 명

처음엔 사울팽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부자상봉 후 아버지의 갑옷과 도끼 물려받고 활동했음.


리분땐 가로쉬랑 함께 마그하르 오크 투톱으로 노스렌드 원정군 참전




성격 지랄 맞고 오크 호드 아니면 다 하찮게 보는 안하무인의 가로쉬와는 다르게...

호드답게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협력관계인 얼라와도 예의를 갖추는 등

누가봐도 차기 대족장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 무려 그 사울팽의 아들이라는 혈?통?적 명분과 무력의 백그라운드가 있었으니 말다했음.





img/24/09/29/1923af4937a594fc6.webp

심지어 얼라측에선 지금의 투랄리온 포지션인 명장 볼바르 폴드라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실제로 분노의 관문에 둘은 각각 얼호 연합군 사령관으로 같이 싸운다.


하지만...





img/24/09/29/1923af59b33594fc6.jpg


리치왕과 맞짱 뜨다가 한방에 리타이어되고 영혼까지 서리한에 흡수당해

죽음의 기사가 된다.


이때 사울팽이랑 플레이어 공대랑 싸우는데 대사가 참 가관이다...

결국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면서 드라노쉬는 요절당한다.






img/24/09/29/1923af74c0f594fc6.jpg

결국 아비 품에서 숨을 거둔 드라노쉬

사울팽은 아들을 무려 두 번이나 잃은 격이니 억장이 무너질만 하다.


이땐 분노의 관문 사건으로 호드만 보면 눈돌아가는 그 바리안도 아비의 마음으로 사울팽이 장례 치를 수 있게 물러날 정도.


어쨌든 이런 드라노쉬의 죽음으로 대족장 후보 하나가 탈락되고

결국 한 명뿐인 후보가 대족장에 오르는데...






img/24/09/29/1923af85fca594fc6.png

그게 이 새끼다.







드라노쉬의 죽음은 가로쉬의 대족장 즉위라는 결과는 낳게 되었고

결국 판다리아때 테라모어사건까지 터지게 된다.








실제로 가로쉬 패악질 때문에 리분때 요절한 드라노쉬 그리워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하지만 당시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 사령관 맡을 사람이 드라노쉬 밖에 없긴 했다.

가로쉬는 아직 미숙한데다 얼라만 보면 돼지냄새난다고 눈돌아가니, 가로쉬가 분노의 관문을 맡게 되면 퓨트리스보다 먼저 통수칠 게 뻔했다.

그래서 문무를 겸비하고 얼라한테도 비교적 예의바르고 호의적인 드라노쉬가 분노의 관문에 갈수밖에 없었다.



마침 성우도 크리스 멧젠에다가 있을 건 다가지고 있는 스펙 때문에 반쯤 메리 수 취급 받긴 했지만...

안타깝지만 너무 유능해서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캐릭터라 생각한다.


















[신고하기]

댓글(7)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