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소매는 활발한 동갑내기 여사친 속성의 히로인임.
하지만 사실 우소매에게는 숨겨진 속성이 하나 더 있는데,
주인공에 대한 집착이 어마어마한 얀데레.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준다면 평생을 감금시켜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지만,
자신만을 사랑해준다면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것조차 마다하지 않을것.
...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우소매가 두려워하는건 단순히 '바람 피우는것'이 아님.
정확히는 '주인공이 바람을 피우는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내 손(영향력)을 벗어나는것'이 중점.
다른 여자에 관심을 주는것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본질적으로는 '나에게서 멀어지는것'에 분노하는것.
'내 오지산에서 도망칠까봐 두렵다.'의 오지산은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에서 부처님의 다섯 손가락 산을 말하는 단어로,
쉽게 말하면 '네가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는것이 두렵다'라는 말.
즉, 단순히 바람피우지 않는것이 아니라 평생 관심을 가져줘야하는 관종 몬스터.
관심이 시들었다고 느끼게 하거나 권태기라도 오면 대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음.
우소매를 공략하려는 자, 일평생 지뢰밭에서 지뢰를 밟지 않을 각오를 해야하는것...
하지만 다행스러운점은, 우소매는 '변신'에 가까울 정도로 역용술(변장)이 뛰어남.
우소매를 잘 꼬드긴다면 소사매, 용상, 하후란, 온부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즐길 수 있음.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권태기 자체가 오지 않도록 만들면 되는것!!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고, 얀데레 폭탄도 안전히 취급할 길이 있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멘헤라인가
어뜨케 성이 우소다
....방생...해야겠지?
정신병잔데 묘한 매력이 있는게 스작이 캐릭터 정말 잘 만듬.
아활, 소매가 당신을 응원해요! 더 나쁘게 굴어도 돼.
우리 둘 외의 사람들은 사람으로 볼 필요 없어. 모든 걸 다 파괴해버려.
그들은 사실 부모도 없는 놈들이니, 죽어도 가슴 아플 사람따위 하나도 없을 거야. <- 히로인이 하는 대사
그래서 달리기 이벤트가 시도때도 없이 나옴 ㅋㅋㅋ
오 뭐랄까 완성도 높은 얀데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