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중 하나이자 인류제국 최초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 하나인 20군단 중 하나였던 울트라마린
특유의 파란색 도색과 간지하는 황금 장식으로 워해머 40K 프랜차이즈 내에서는 스페이스 마린 하면 바로 생각나는 챕터가 되었고
이번에 출시된 스페이스 마린 2에서도 주인공 챕터로 나오는 등 GW 측에서도 작정하고 밀어주는 챕터 중 하나임
워낙 등장 빈도가 높고 전과도 화려하다보니 얘네들 하나하나가 인간병기인 챕터인가 보다! 싶을텐데 사실 울트라마린 자체의 전투력은 다른 챕터와 비교해서 압도적이다 수준까진 아님
전체적으로 보면 잘 싸우는 건 맞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방어전의 임페리얼 피스트나 근접전의 스페이스 울프, 기동전의 화이트 스카 같이 울트라마린보다 더 뛰어난 챕터들이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규모가 압도적이라면 모를까 호루스 헤러시 이후부터는 다른 챕터와 똑같이 1천명 규모로 줄인지라 병력 수도 다른 챕터에 비하면 많은 수준까진 아님
그럼 얘네들이 대체 왜 이리 잘 싸우냐는 소리 듣냐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이유는 간단함
얘네들 돈이 존나 많다
설정상 하루하루 사는 거 자체가 지옥이나 다름 없는 막장 동네가 모성인 다른 챕터들(예 : 스페이스 울프, 샐러맨더)과는 다르게
울트라마린의 모성인 마크라그 행성계는 제국 내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부유하고 문명화된 행성이라
한 해에 들어오는 신병들 숫자만 해도 어마어마한 수준이어서 골라서 받아야 할 지경이고 챕터의 수입도 엄청나서 자금난이나 인력난을 겪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다른 챕터는 몇 대 밖에 없다는 배틀 바지 같은 것도 얘네들은 무더기로 굴리고 다니고 다른 챕터면 챕터 절딴날 수준의 엄청난 피해를 입어도 금세금세 인력 충원이 되는 편임
덕분에 제국 입장에서도 걱정 없이 온갖 곳에 투입시켜도 될 정도로 여유가 남아돌고 전투력도 평균 이상은 확실해 해주다보니 온갖 전장에 주력이던 보조던 투입시켜서 울트라마린이 유독 전장에서 많이 보이게 된 거라고
댓글(50)
원ㅇ래 타이틀 주인공은 평균 평균이 기본이지
사실 작품외적으로 따지면 울트라마린의 기본 색깔인 마크라지 블루가 ㅈㄴ게 잘 발려서 그렇다...
그래서 초보 도색 입문으로도 적당해서 스페이스 마린의 상징이 된 것이고...
임페리얼 피스트가 근본 챕터인데 왜 인기 없냐면
노란색이 존나게 안칠해져서 그럼
앵그리마린이 노란색인 이유도 임피 칠하다가 빡쳐서 그랬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ㅎㄷㄷㄷㄷ
인류제국 안의 미군 같은 존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