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반지에 장악됬을때 사악한 행동을 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건 반지에 장악당하면 누구나 다하는거고 보로미르도 프로도도 다 했음
죽음의 산까지 데려가고 모르도르 샛길 알려주고 전부 다 100% 선의로만 한건데 끝까지 의심함
심지어 그렇게 헌신했는데 주인공 일행한테 의심당하고 결국 통수당하고 고문당함
의외로 내막 다 알고 다시 처음부터 보면 얘 의외로 프로도랑 첫만남 이후 프로도 일행에게 배신당하기 전까지 단 한번도 프로도 일행을 선의로 대하지 않은 적이 없었음
댓글(41)
아 맞다 프로도 였지;;;
그리고 대놓고 스미골이 골룸 떨쳐내는 장면도 나오니까
적어도 중반에는 진짜 선의였어
그래 스미골은 착하겠지.
하지만 골룸도 착할까?!
"하지만 '샤이어! 배긴스!'의 과거는요?"
"그건 고문 당해서 그런거지"
"처음에 반지 뺏으려고 덮친거는요?"
"그 다음의 행보가 중요한거 아니겠니"
샤이어! 배긴스! 는 고문당해서 그런거고
반지 뺏으려고 한거는 골룸이 반지의 악령이나 다름없을정도로 잠식돼있었기 때문
어쨌든 담갔죠
톨킨옹도 샘이 끝까지 골룸을 믿지못한것이 비극이다라고 했지
처음엔 수작질 부릴려고 접근했지만 프로도가 계속 진심으로 대해줘서 감화된거지. 중간에 파라미르 만나면서 꼬이지만 않았어도...
ㄴㄴ 골룸의 인격이 다시 나타난건 샘때문임
물론 샘의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고
괜히 톨킨옹이 샘이 골룸을 믿지못한것이 비극이라한게아님
스미골이 타락한 게 아니라 골룸이라는 이중인격이 되었다는 것만 봐도
스미골도 개쩌는 선인이었다는 소리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