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버빙카'는 수증기를 잔득 머금고 중심 풍속 초속 35m를 넘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인데,
이 정도면 전신주나 가수로도 쓰러뜨릴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함.
-'버빙카'는 일요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추석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는중,
이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못하고 중국으로 향하는 건
여름처럼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티베트 고기압이 시계방향의 흐름을 만들어 태풍을 중국으로 밀어내기 때문.
(중국과 베트남을 초토화 시켰던 슈퍼태풍 '야기'도 폭염 고기압에 막혀 밀려났던 것)
-그러나 '버빙카'가 한반도를 비껴가더라도 덥고 습한 열대 공기를 우리나라로 퍼올려
사상 첫 '추석 열대야'가 올 것이라고.
댓글(1)
너무 덥다는 생각은 해마다 했는데 더운게 지겹다는 생각이 드는건 올해가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