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하고 성격도 따뜻하고 여러모로 뛰어난데
그런 태호가 짝사랑에 빠졌는데
같은 직장의 회장 비서인 채유민을 좋아하게 된 것
짝사랑 그녀가 식욕부진이라 밥을 제대로 못먹으니 태호가 나서는데
그 보상? 아니면 인증 자료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 뒤 그걸 받아서 인쇄 후 자기 방에 걸고있다
슬슬 고백각을 보고 있는데
유민의 지인들은 오현성이라는 사람에게 장난 좀 그만하라고 한다
이게 뭔 소리인가?
저 음식도 남친이 깜짝 이벤트로 주는 줄 알고있었다
태호는 이 광경을 직접 보고 좌절 후 포기하는데
그 남자가 유민을 차버렸고 유민은 그 충격으로 거식증에 걸려 회사도 못다니고 있다
소식을 들은 태호는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죽과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고 유민은 갑자기 의욕을 보여주며 살겠다는 의지를 품음
되긴 커녕 유민을 찬 남자가 다시 돌아왔고 유민은 그 남자를 또 받아줘서 태호는 정식으로 차인거나 마찬가지다
태호는 양파를 까면서 우는데 과연 양파 때문일까
댓글(26)
플라잉스토커다
옛날일본만화에서 변태캐릭터가 단골로 나오던것 처럼
옛날 감성이라 당시엔 적당한 과장으로 받아들이던 묘사인가
예전에는 저런것도 다 감성이고 순정이고 그런걸로 포장됐었는데 요즘에 저러면 스토커로 신고당핮 ㅣㅋㅋㅋ
Tmi)실화 기반이다.
야동에서 볼법할 방안이네
저런방이 나오면 아주 질나쁜 스토리 던데..
최애만화인 독신자 기숙사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는걸로...
셀카찍어달라고 했는데 이걸 도촬로 봐야하나?
폴 토마스 앤더슨이 저런 전개로 영화를 만들면 재밌겠다
화장실 근무로 봤네;;
방에 사진 붙이는 부분에서 전개가 이게 맞나 했는데 거기서부터 엔딩까지 어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