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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어느영화에서 이모습이 좋았다고 마냥 각인하다가
다른영화에서 새모습에 충격받고 심히 곤란해진다
리차드 해리스가 70대로 꽤 일찍 작고하신 덕분에. ㅠㅠ
60대 초였던 마이클 갬본 데려와서 64세부터 시작해서 쭉~ 완결편까지 잘 찍었긴 했지.
그런 갬본 옹도 82세로 작년에 작고하셨으니 해리스 옹보다는 꽤 오래 장수하시긴 했네. ㅠㅠ
갬본 덤블도어도 좋지만 리처드 덤블도어는 푸근한 느낌이 정말 좋았어.
내가 실수하거나, 자신감 없이 풀 죽어있으면 내 앞에 천천히 나타나 내 두 손을 꼭 잡고 용기를 불어넣고 어깨를 토닥여주실 것 같은 분이야
하지만 게이죠
그런건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진짜 신경 쓰이지도 않아서
"네가 불의 잔에 이름을 넣은 거니, 해리?"
덤블도어는 차분하게 물었다.
소설 : (인자하게) 해리야 너가 그랬니?
영화 : 아ㅆㅂ 놔봐 해리야! 너 했냐 했냐고!!
스토리 후반을 생각하면 갬본 배우님의 덤블도어가 좀 더 분위기에 맞았던건 사실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1,2편의 덤블도어를 생각해보면 리처드 배우분의 덤블도어가 딱 이미지에 더 맞는 푸근한 할아버지신것도 맞는거 같구요.
결국 두 분 다 좋은 덤블도어라고 생각합니다
난 냉정하고 계산적인 덤블도어도 좋았음
자레드 해리스 홈즈는 꽤 옛날작이고 최근작으로는 그나마 체르노빌의 레가소프 소장이 알아보기 좋을듯
뭐 근데 4편부턴 인자보다는 슬슬 마키아벨리스트 박애주의자 덤블도어의 시동을 걸어줘야 하는 관계로 갬본 옹의 센 이미지도 좋긴 했어
만약 살아계셔서 계속 연기하셨다면 혼혈왕자에서 독 떠먹고 비명지르는 역 같은것도 하셔야 했을건데... 보는게 너무 힘들었을듯.
어째 소설이 덤블도어가 파헤쳐질수록 캐릭터성이 인자한 해리스옹에서 갬본옹으로 그라데이션 하는거 같더라구 그러니 어린 동심에서 바라본 아리송한 마법사 덤블도어는 해리스옹, 동심이 끝나고 입체적이게 들여다본 인간으로서의 덤블도어는 갬본옹. 둘다 덤블도어 답다면 덤블도어 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