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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그러면 북한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도를 잃는거라 북한은 진작 무너졌죠
북한을 주면 일본에서 막으면 그만인데 홋카이도를 주면 진짜 미국입장에선 답이없긴할듯
저거 주면 태평양 진출을 허락하는거라서
한반도랑 바꾼다고 해도 안했을걸
일본놈들 도움이안되 항복할거면 빨리했어야지
일부러 늦게 항복한거임 연합군 피흘리는걸 늘려서 지들 유리한 입장으로 협상 하려고, 핵두방에 나가리 됬지만.
애치슨 라인 생각해보면 미국은 해방후 조선이 어떻게 될지는 관심도 없었다.
'38도선'이라는 위치는 소련과 협의 없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었음.
그리고 정한 이유는 딱히 별다른 것이 없고 37도도 가능했고, 39도도 가능했다.
1945년 여름 미국의 어떤 장교가 무심코 39도로 그었으면 우리는 좀 더 좋았겠지만.
본문에도 썼지만 걍 별 생각없이 선심쓴것같음
당시만 해도 중국 공산당은 한줌이었고 중국의 지배자는 장개석이었으니까 만주와 남한사이에 낀 샌드위치였거든
아무리 전승국이었다지만
킹직히 같은 나라를 둘로 쪼개는건 양아치 짓이었음......그대로 고착될 가능성도 있는건데
제국들이 늘하던게 적당히 선긋라 그만 ㅋㅋ
근데 또 저래놓고 6.25가 교착 상태에 빠져 드니까
스탈린은 "한반도랑 소련이 접한 면적도 좁은데 걍 한반도 미국 세력에 넘겨주면 안 되냐" 하면서 툴툴거림
원래 소련의 팽창주의 기조는 동유럽에 집중된 거라 그럴 만도 하긴 한데
그런 양반이 그래서 38선 이북에 진군해서는 "교두보를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북한 정권을 지원하냐..
근데 욕심날 각이긴했음
미국이 ㅂㅅ짓해서 국공내전도 말아먹었겠다
남한 에서 미국 축출해버리면
동북아 미육군의 상륙루트가 없어짐
분단은 미국 탓이지
독일처럼 전범국이 분단 됐어야 하는데 왜 한국이
저때까지만해도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밀려 중국이 마오쩌둥 손에 들어갈거라곤 생각 못했었을뿐이지 판단 자체가 아예 틀린건 아니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