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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8K인데
저 뒷산의 딸기 맛있었다는 기억이 저 뒷산의 곰 무서웠다는 기억보다 선명했던 유전자들은 뒷산의 곰의 한끼식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원영적 사고란 본능을 역행하는 거구만 ㅠㅠ
행복하려면 마음이 좁은 사람이 되야하는거구나!
원래 사람은 부정은 기억하기 쉬워
그래야 다음에도 대처하기 쉬우니까
생존을 위해선... 고통을 제대로 기억 안하면... 죽어버리니까 ㅠ.ㅠ
여사친한테 고백할때 너는 내여자라니까 부른 걸 제대로 기억 안하면 뒤지는거냐고
제대로 기억 안하면 다음에 또하다가 쪽팔려서 뒤짐 ㅠ.ㅠ
고통이 너를 붙자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그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 부처님
통증이 들어오면 그 이후 Fear 관련 신경경로 자체가 해마에 직결되어 있으니까 그렇지. 몇백배 더 강하다더라..
고통을 쉽게 잊지 않는데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데
쉽게 잊기까지 하면 실수만 하고 살듯
그래서 고통에 너무 오래 붙잡혀있으면 용량이 모자라서 행복을 못얻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