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처참하게 실패한 커플의 예시로 보여주는 남궁원-온부인(소영향) 커플.
둘은 사랑하는 연인관계였으나 남궁원이 현실적인 문제를 핑계로 소영향을 온무외에게 시집보내 파국을 맞이함.
이들은 20년간 후회와 증오를 키워왔고, 결국 목숨을 내놓는 방식으로 죽기 직전에 겨우 화해하게 됨.
이와 유사하게 소사매 루트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소사매를 다른 남자에게 시집보낼 경우, 소사매는 불행 속에 살아감.
남궁원-온부인 커플은 백발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약속을 하였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고,
죽기 직전에야 두번 다시 남에게 양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게됨.
소사매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지 않고 소사매 공략을 확정하면,
주인공은 소사매를 결코 남에게 넘겨주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백발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함.
소사매는 남궁원-온부인 커플의 최후를 보고는 대놓고 "우리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 라고 말하기도 함.
남궁원-온부인 커플은 실패한 소사매 루트를 다른 이의 모습으로 보여주며,
성공한 소사매 루트는 남궁원-온부인 커플이 잡지 못한 미래를 보여주는 셈.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이 보이고, 작중에서도 언급되는것으로 보아 대놓고 의도적인 배치.
소사매 애껴라...!
댓글(12)
아하! 둘 사이에서 남궁천 같은 인간폭탄 2호기가 탄생한단 뜻이구나!!
너어는...!
대협. 이 자의 무공을 폐하게 허락해 주시오.
조활 닮은 아들딸 낳으면 다른 의미로 폭탄이기 할듯ㅋㅋㅋ
첫회차에서 생각없이 당문 배신 루트 탔다가 주화입마 쎄게 옴
소사매 아끼자
정실이라 그런가 몰입감이 다름
하지만 스승님은 로맨스 안하면...
소사매는 지캬줘야해...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성공한 순애부부
그것도 있는데 의도적으로 당묵령 아버지인 당중령이랑 남궁원 비교도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