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작품명, 통계, 장르 등등은 말할 수 없지만, 몇 개월 전에 2년 동안, 600화 넘게 연재하던 작품을 결국 완결냄.
완결내기까지 몇 주 동안 든 감정들이 참 스펙타클했지.
완결 임박:
"아이씨 아직도 떡밥 회수나 주요 인물 서사 정리 못 한 게 너무 많은데 어쩌지?!"
완결 직전:
"아이 ㅆㅂ 이게 맞나. 급완결 같은데? 뇌절 같은데?!
완결 회차 당일:
아이씨 모르겠다 그냥 질러버리자.
완결 업로드 후:
오예, 독자님들 반응도 그럭저럭 괜찮고, 이 정도면 무난한 엔딩이네 자유다아아아아아!!!!!!!!!
완결 다음날:
...아씨 차기작으론 뭐쓰지...?
현재 상황:
ㅅㅂ 차기작 유료 전환만이라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다음 작은 이번 작보다 더 잘 쓸 수 있기를...!
여러모로 신세 많이 졌습니다, 호에로-아니, 울어라 펜...!
(개인적인 썰이긴 한데 짤들이 내 짤이 아닌지라 자작유머 태그는 못 쓸 것 같았음)
댓글(37)
완결 축하해요
완결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대단함. 먹튀하는 놈들 와...유료전환해놓고 연중하면 대체 뭐 어쩌자고
와 완결까지냈어 진짜 배기 작가야
항상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제대로 시작도 못하는 나 보다는 훨씬더 훌륭하구만
완결냈으면 다음작이야 또 생각잘나겠죠
쪽지로 작품명를 알려주지않는다면
이글을 날조하겠다.
오 완결 축하 축하